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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中 9명은‘구독서비스 쓴다...가장 많은 ‘이것’은?

2030 '생성형 AI'·4060 '건강·생활가전

구독경제 일러스트. [사진 연합뉴스TV]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성인 10중 9명 이상이 구독 서비스나 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경기에도 구독경제가 생활 속에 녹아든 가운데, 세대별로 사용하는 상품의 종류나 개수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구독 서비스 이용 실태'에 따르면 응답자의 94.8%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있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이 경험해 본 구독 서비스(복수 응답)는 동영상 스트리밍(60.8%)이었다. 이어 쇼핑 멤버십(52.4%), 인터넷·TV 결합 상품(45.8%), 음원 및 도서(35.5%), 정수기(33.8%), 외식 배달(32.5%) 등이 뒤를 이었다.

분석결과 소비자들은 1인당 3~4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월평균 지출액은 3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구독 서비스의 장점은 △최신 제품과 서비스 이용(69.9%, 복수응답)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64.9%) △초기 저렴한 비용(58.8%) 등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월정액 관리 부족으로 인한 낭비(77.4%) △해지 어려움(47.2%) 등을 지적했다.

이은철 대한상의 디지털혁신팀장은 "구독경제 모델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최신 상품을 경험할 수 있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기업들은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구독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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