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치 "글로벌 사업 본격화...태국 빅4 대학 교수진과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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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쓰리에이치가 지난 26일 태국의 탐마삿대학, 마히돌대학, 콘텐대학, 송클라대학의 교수진과 비밀유지계약(ND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대구 메디엑스포를 통해 쓰리에이치와 인연을 맺은 태국 주요 대학 교수진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쓰리에이치 대구 본사에 방문하였으며 공장 투어를 비롯해 쓰리에이치의 대표 브랜드이자 제품인 3H지압침대, 아스릭손, 빠사쥬 등의 제품을 체험하며 태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지압베드의 의료기기 승인 및 임상연구 현황 △아스릭손의 항염·항산화 효과 △빠사쥬의 태국 FDA 인증 가능성 △지압베드의 임상 연구 및 태국 의료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 △아스릭손·빠사쥬의 태국 시장 진입 전략 △빠사쥬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방식 수출 관련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비밀유지계약 서명식을 통해 공식적인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주도한 태국 탐마삿대 교수이자 WHO SIDCER-FERCAP 의장인 준트라 카르브왕 교수는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의료 및 미용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임상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쓰리에이지 정영재 회장은 "이번 협력은 쓰리에이치가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 NDA 체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양국 간 의료·미용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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