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임 투표 앞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주주들의 선택은
셀트리온, 25일 오전 10시 정기 주총 열어
서정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의결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관심은 서정진 회장을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의결 되는지다. 서정진 회장은 2023년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서정진 회장은 당초 올해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무리 없이 다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지분을 7%가량 보유한 국민연금이 최근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던지며 이번 정기 주총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며 문제 삼은 점은 서정진 회장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서정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할 당시에도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사내이사 선임을 같은 이유로 반대했다. 당시 서정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가결됐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서정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외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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