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경북 산불 현장서 이웃 구한 4人...‘포스코히어로즈’ 선정
- 수기안토 씨 등 4명 영예

포스코그룹 산하 재단인 포스코청암재단은 1971년 설립 이후 인재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의로운 시민들을 격려하는 ‘포스코히어로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02명의 시민 영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은 모두 지난 산불 당시 위험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며 이웃들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중 수기안토(31) 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산불이 번진 상황 속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집집마다 돌며 잠든 이들을 깨워 대피를 도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업고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귀감이 됐다.
영덕 지역에서 구조대장으로 활동 중인 전대헌(52) 씨는 주민 34명을 자신의 선박에 태워 화재 지역을 벗어나도록 돕는 데 앞장섰다. 평소에도 해양 구조와 봉사 활동에 헌신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옥화(56) 씨와 김형종(48) 씨는 화재 발생 직후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주민들의 탈출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산불 피해 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지난달 25일 재해복구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생필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제작해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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