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유안타증권이 아시아 주요 성장국에 집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을 출시했다.

회사는 25일 글로벌자산배분본부(GAA본부)의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및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ETF에 분산투자하는 이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동원 아시아 홈런 랩’은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랩어카운트 시리즈인 ‘유동원 글로벌 랩’의 다섯 번째 상품이다. GAA본부가 보유한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투자전략을 도출해 운용된다.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성장국가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10개 내외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알고리즘 기반의 자산배분 모델과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운용전략 측면에서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경기국면에 맞춰 주식과 저변동성 자산 간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위험분산 전략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GAA본부장은 “AI 혁신과 디지털 경제 확산으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전문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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