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위믹스 재단, 100억원 규모 1차 바이백 완료…2차 바이백 진행
- 1차 바이백, 3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102억원 투입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위믹스 재단이 1차 바이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3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된 1차 바이백을 통해 총 102억7794만원을 투입, 약 1000만 위믹스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블록체인 게임 관련 가상화폐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공지했다.
플레이 브릿지는 위믹스를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플레이 브릿지 볼트는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지갑이다. 이는 당시 위믹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약 9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액수였다.
위메이드는 사건 발생 즉시 조치를 취헤 시장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피해 수습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바이백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위믹스 2000만개 추가 매수 계획도 밝혔다. 이는 탈취된 위믹스 코인의 수량 및 가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1차 바이백을 통해 위믹스 재단은 총 1005만534.40개의 위믹스를 매수했다. 매수 수량은 국내 거래소에서 702만3383.61개, 해외 거래소에서 302만7150.79개다. 각각 별도의 지갑에 보관하고 있다.
2차 바이백의 경우, 2000만 위믹스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수한 217만6274.19 위믹스는 별도 지갑에 보관 중이다.
위믹스 재단은 “2차 바이백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지한 수량의 매수가 완료되면 상세 결과를 안내 할 예정”이라며 “위믹스 팀은 국내 4개 거래소의 위믹스 코인 거래지원 종료에 대응하는 동시에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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