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은 OX 퀴즈를 통해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다회용기로 음식을 먹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고 환경을 위한 행사라 더 뜻깊었다”며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나들이온 또 다른 참가자도 “평소 배달 음식을 이용할 때마다 포장 용기를 버리게 돼 이용이 꺼려졌다”라면서 “앞으로 다회용기를 통해 부담 없이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이 다회용기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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