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1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전 분기 대비 80% 급감
- 금리 인하에도 위축…매매지수 0.2%↓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올해 1분기(1~3월)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액이 전 분기보다 80% 넘게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는 9일 ‘1분기 지산 매매지표’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26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672억원)와 비교하면 84.2%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4.9% 감소했다.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ROSI)는 직전 분기보다 0.2% 내린 196.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0% 하락했다. 알스퀘어 오피스·지산 매매 지표(ROSI)는 미국 케이스-실러 지수와 같은 반복매매 방식으로 측정한다. 동일 건물의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시장 가격 흐름을 추적하는 지표이다. 지산 지수는 2010년 1분기를 100으로 기준 삼는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지식산업센터는 금리 인하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피스와 달리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가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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