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韓 토종 뮤지컬의 자존심...'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위엄
- 10개 부문 후보서 각본상-연출상-작품상 등 수상

'어쩌면 해피엔딩'은 9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 시각 8일 오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이로써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부문 각본상, 무대디자인상, 음악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최종 6관왕을 차지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K 뮤지컬이 토니상에서 상을 탄 것은 지난해 제77회 때 린다 조가 의상디자인상을 거머쥔 '위대한 개츠비'가 처음이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21년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및 뮤지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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