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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 의료비 깎아주는 신용카드 등장

Financial Product - 의료비 깎아주는 신용카드 등장

진료비·약값 할인에서 보험 가입까지…임산부 지정병원 이용 때 50만원 지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카드 상품이 나왔다. 삼성카드는 치과보철과 피부미용, 한약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를 제휴 병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주는 삼‘ 성카드 의료지원 서비스’를 내놨다.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금액의 최대 5%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카드 의료지원 서비스 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dmedicredit.co.kr)를 통해 지정된 종합건강검진센터에 예약을 하면 최대 40%의 가격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가 내놓은 ‘에버케어 롯데카드’를 쓰면 분야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24시간 무료 건강상담(1566-2273)을 받을 수 있다. 또 회원 상담기록과 특정 질환에 대한 건강위험평가 서비스도 받는다. 이와 함께 증상에 따라 병원과 주치의 안내, 검진항목 설계, 병원 또는 검진센터 예약 대행 등을 무료로 해준다. 또 제휴 병·의원이나 검진센터에서는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검진비 5~30% 할인, 해외 치료 5~30% 할인 혜택 등을 준다.

‘KB국민골든라이프 카드’는 실버세대 특화 상품이다. 종합·일반 병원, 치과, 한의원 등에서 직전 3개월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이용 금액 5%(월 최대 5만원, 연 25만원)가 할인된다. 대중교통으로 상해 또는 사망할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골절과 화상 사고 치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신한카드의 ‘신한 고운맘 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정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으면 진료비를 최대 50만원(1일 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지참하고 건강보험공단지사를 방문해 진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H3’는 병원과 약국 등에서 쓴 비용을 무이자 할부, 현금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기존 카드와 달리 가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홈(Home)’의 머리글자를 따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 병원, 한방병원, 약국, 건강검진센터에서 5~10%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100만원인 회원은 5%, 100만원 이상인 회원은 10% 할인된다. 병원과 약국 모두 월 최대 3만원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단 동물병원, 산후조리원, 한의원, 치과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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