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4일부터 한 달 동안 세계 축구팬들의 잠을 설치게 할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에 관한 정보를 간단히 살펴본다 한국은 10회 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빨간 유니폼)을 앞세워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 사진:NEWSIS오는 6월 14일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된다. 뉴스위크는 2018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프로필을 살펴봤다.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대회다. 슈퍼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올림픽도 월드컵은 따라잡지 못한다. 2014년 대회 때는 32억 명이 경기를 지켜봤으며 결승전 시청자는 10억 명에 달했다.
공식적으로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으로 불리며 1930년 이후 4년마다 개최돼 왔다. 1942년과 1946년에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대회가 취소돼 열리지 않았다. 먼저 각국이 3년 동안 본선 진출권을 놓고 일련의 예선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32개팀이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결전한다. 올해 주최국 러시아는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과거 도핑 스캔들로 인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챔피언 타이틀은 2014년 대회에서 우승한 독일이 갖고 있다. 월드컵 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가한 나라는 브라질뿐이다. 우승 횟수도 브라질이 5회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이탈리아와 독일이 각각 4회,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2회, 스페인·프랑스·잉글랜드가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루과이는 첫 월드컵 대회를 개최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뉴스위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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