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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SD바이오센서, 美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기대감↑

13일 장 초반 10%대 상승, 이탈리아 현장진단기기 수주 가능성도 주목

SD바이오센서의 신속 항원진단키트 ‘스탠다드Q(STANDARD Q)’. [사진 SD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 주가가 13일 장 초반 10%대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확대를 예고하며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SD바이오센서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50원(10.13%) 오른 4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10일 하락세를 기록한 주가는 이날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 마감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SD바이오센서의 주가 상승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대국민 연설에서 20억 달러를 들여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3000만개를 구매해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진단키트에 강점을 가진 SD바이오센서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중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현장분자진단 장비인 M10이 유럽 수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M10'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토(Veneto) 지역에서 열린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M10은 20~30분 내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기기와 99% 이상의 정확도를 내는 유전자증폭(PCR)의 장점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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