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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현장에서] 나도 모르는 나, 초개인화 AI ‘딥시그널’이 알려준다

솔트룩스, 나처럼 정보 학습·정리하는 AI 서비스 선봬
내 표정까지 읽는 AI 인간 ‘에린’이 부스 안내 맡아

 
 
새 정부가 들어서면 꼭 나오는 기사가 있다. 대통령에게 누가 영향을 미치는지 지도 형식으로 보여준다. 기사에 함께 나온 횟수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지 표현하는 식이다.
 
그런데 대통령 자리에 ‘나’를 두면 어떨까. 내 관심 주제와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조만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이를 포함한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DeepSignal)’을 올해 선보이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CES 2022 솔트룩스 부스에선 상용화를 앞둔 딥시그널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솔트룩스 측은 딥시그널을 “나처럼 학습하고, 검색하고, 정리하고, 행동하는 AI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관심 주제에 따라 실시간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과 함께 메타휴먼 ‘에린’을 선보였다. 메타휴먼이란 솔트룩스가 개발해 내놓은 화면 속 가상인간이다. 실제 사람과 대화할 때 언어는 물론, 음성과 표정 속 감정까지 분석해 답변한다. 덕분에 챗봇(인공지능 채팅) 서비스보다 더 사람처럼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에린은 이번 행사에서 솔트룩스 홍보와 딥시그널 소개를 맡았다.
 
이날 부스에서는 바이브온, 소이넷, T3Q 등 솔트룩스가 투자한 AI 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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