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취약계층 위한 '희망상가' 512호 공급
전국 공공 임대주택 104개 단지 대상
계약기간 2년 최대 10년까지 가능
![희망상가 사업 개요[LH]](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4/13/1027349a-d36a-45e2-b610-a81d84a1cbc4.jpg)
희망상가 사업 개요[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LH는 올해 전국 공공 임대주택 104개 단지에서 512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도입된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사회적 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장기간 제공되는 창업 공간이다.
‘공공지원형Ⅰ’은 청년·경력 단절 여성·사회적 기업 등을 위한 것으로 시세의 50%로 공급된다. ‘공공지원형Ⅱ’ 유형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제공된다.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높은 낙찰 금액을 써낸 입찰자에 돌아간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며 창업·사업 아이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LH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희망상가 835호를 포함해 총 3742호의 임대 상가를 공급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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