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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마시러 편의점 오세요”...수제맥주 이어 커피도 협업

GS리테일, 학산 테라로사와 업무 협약
테라로사 매장과 동일한 고급 원두 사용

 
 
이달 30일부터 판매할 GS25, 테라로사 협업 상품. [사진 GS리테일]
지난해 국내 브루어리와 협업해, 수제맥주 열풍을 일으켰던 편의점이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 협업준비에 나선다. 20일 GS리테일은 스페셜티 커피 판매로 잘 알려진 ‘테라로사’의 운영사 학산 테라로사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은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테라로사 커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상품과 마케팅 노하우 활용 △독점 상품 개발 △신규 카테고리 발굴을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테라로사는 2002년 강릉에서 커피 로스터리 공장으로 시작, 국내에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한 곳이다. 
 
GS리테일이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GS리테일]
이번 GS리테일과 테라로사의 만남으로, 테라로사 커피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스페셜티 커피를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테라로사 협업 상품인 ‘어센틱 블랙커피’ ‘어센틴카페라떼’ 등을 오는 30일에 편의점 GS25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모두 테라로사 매장에서 사용하는 어센틱 블렌딩 원두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이중 ‘테라로사 어센틱 블랙커피’는 미디엄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해 섬세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테라로사 어센틱카페라떼’는 원유 함량이 68%로, 기존 컵커피 상품 중 가장 높은 원유 함유율을 나타내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2800원, 3500원이다.
 
박종인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서 장인 정신으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이끄는 테라로사와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GS25를 찾는 소비자에게 차원 높은 커피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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