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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불분명한 호재에도 ‘상한가’…“투자유의” [증시이슈]

개인 수급으로 상한가 달성…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흥아해운이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로 마감했다. 다만 호재가 분명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흥아해운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68% 상승한 1835원에 마감했다. 전날 8.41% 급락하며 1400원대로 내려 앉앆지만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이날 흥아해운의 상한가를 놓고 시장의 해석이 분분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는 호재성 공시가 전혀 없었고, 개인투자자들의 수급만으로 상한가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2억5000만원 가량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00만원, 2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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