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업 핀텔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다. 다만 공모가는 51% 이상 웃돌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기준 핀텔은 시초가(1만5300원)보다 11.76% 빠진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8900원) 대비로는 51.68% 상승했다.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서 횡단 보행자 및 차량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를 마쳤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핀텔은 지난 4~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8900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6.4 대 1에 그쳤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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