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무비 경쟁력 강화…리버스·체인징 파트너 공개
“일반적인 오디오 콘텐츠와 차별화된 몰입감 제공”

네이버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오디오무비 ‘리버스’와 센슈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체인징 파트너’를 18일 공개했다. 두 작품은 네이버의 오리지널 오디오무비 콘텐츠다. 앞서 공개된 ‘층’과 ‘극동’과 함께 바이브 오디오 탭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리버스는 등장인물들이 사라진 기억과 함께 의문의 사고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임건중 감독의 연출 하에 배우 이선빈·이준혁·김다솜이 목소리로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총 8편으로 구성된 리버스는 이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파일럿으로 공개되는 체인징 파트너는 봉만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층’을 공개한 후 오리지널 오디오무비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지속해왔다. 네이버 측은 “오디오무비는 전문적인 기획·제작 인프라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오디오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지난 9월 공개된 ‘극동’은 약 두 달 만에 재생 수 220만 회를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경자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리더는 “네이버의 오디오무비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퀄리티 높은 구성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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