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초과 고액예금, 6월 말 787.9조…연말 800조 돌파할 듯
10억원을 초과하는 고액예금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예·적금 금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이자를 받으려는 고액 자산가들이 은행에 자금을 예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 예·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787조915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조1930억원(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