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기부했던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이 1일 별세했다.1930년 황해도 남촌에서 태어난 장성환 회장은 18세에 월남해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이후 무역업으로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삼성브러쉬를 설립하고 중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2021년에는 부인 안하옥(당시 90세)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 악화를 겪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늘어난 기부금을 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더해 형성된 기부금이다.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KB금융그룹이 9년 동안 이어진 윤종규 회장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양종희 신임 회장의 시대로 돌입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양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대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등의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양 후보는 향후 자산 건전성 및 해외 진출 강화, 비금융 계열사 입수합병(M&A) 계획을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가 곧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새 수장 찾기에 한창이다. KB금융은 2014년 윤 회장 선임 전 낙하산 인사에 시달린 바 있어 이번 회장 선출 때 외풍 전례를 끊고 경영 연속성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종 후보 허인·양종희·김병호 금융권에 따르면 8월 29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1차 압축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인터
윤종규 회장이 9년 임기를 마치고 KB금융그룹을 떠난다. 2014년 KB사태 이후 구원투수로 등장한 윤 회장은 9년 동안 조직을 안정화하고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는 등 KB금융을 국내 최고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는 지난 8월 용퇴 결정을 내리며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배턴을 넘길 때가 됐다”고 밝혔다.‘KB사태&rsquo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압축된 숏리스트 3명은 성명순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KB금융 회추위는 다음달 8일에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
롯데건설이 아파트 단지에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조경을 시공해 주목받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소재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경공간에 유명 미술가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 작품이 설치됐다. 롯데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설치된 이들 작품은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제작된 권치규 작가의 ‘Resilience(레질리언스:회복력)-서
KB금융그룹에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나올지 업계 관심이 뜨겁다.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9년 간 그룹을 이끌며 KB금융을 리딩금융으로 만든 윤 회장의 리더십을 누가 이어받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 회장, 4연임보다 회장 물려줄 가능성 높아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윤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20일에 만료될 예정인 만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두고 이원덕 현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간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내부 출신의 현직 은행장과 전직 관료 출신의 맞대결로, 업계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민영화에 성공한 만큼 관치나 외풍은 없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힘을 받고 있다. 유력 후보 이원덕 행장, 도전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금융권이 관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영업중단’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우리금융이 민영화에도 성공한 만큼 내부 출신이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관치 및 낙하산 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모습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전 위원장은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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