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에 제약이 있지만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세계 최초) 신약의 경우 상용화까지 직접 진행이 가능하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는 29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기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NRDO)로 출발해 최근 자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발굴까지 한 브릿지바이오의 개발 능력에 대
세계적인 로펌을 선임하고 지적재산권(IP)보호 강화에 나선 메디톡스가 해외사업 리스크에 휩싸였다. 최근 앨러간(현 애브비 계열사)으로부터 신경독소후보 제품(MT10109L)의 권리반환과 함께 계약이 종료돼서다. 제품 기술수출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물거품이 됐다. 메디톡스는 “기수령한 계약금(USD 65m) 및 마일스톤(개발 마일스톤 총 USD 35m)은 반환하지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가 1일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 부사장은 자회사인 메디톡스코리아의 공동대표로 선임되기도 했다. 주 부사장은 대웅제약 출신으로 2016년 말 메디톡스에 합류한 인물이다. 약 27년간 대웅에서 인·허가, 약가, 대관, 홍보 등 핵심부서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이번 인사는 메디톡스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대웅제약 보툴리눔
편의점 의약품 추가 안건 17개월째 표류...약사회 vs 시민단체 설전만 지난 한 달 간 대한약사회는 동분서주했다. 폭염이 작렬하는 청계천에서 무려 3000명이나 모인 집회를 열었고, 청와대 청원계시판에도 꾸준히 글을 올렸다. 약사 1600명이 동참한 서명서도 만들었다. 주제는 편의점에서의 타이레놀 퇴출이다. 8월 7일, 약사의 미래 를 준비하는 모임은 최근 삭제된 편의점 타이레
직원의 평균 연령 62세…“한국 시니어, 중국 청년보다 경쟁력 있어” “장차 시니어로 입사한 직원 중에서 대표이사가 나와야죠. 그래야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인 평등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시니어 기업 에버영코리아의 정은성 대표는 “입사할 때 이미 시니어였던 우리 직원이 후임 CEO가 되는 것이야말로 내가 바라는 일”이라고 말했다.지난 7월 10일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2016년 병신년 벽두에 경제계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 주(1100억원 상당)를 임직원 2800여 명에게 무상 증여했기 때문이다. 통 큰 ‘나눔경영’을 실천한 임성기 회장의 경영인생을 들여다봤다. "하고 싶다면, 하고자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그리고 반드시 이룰 수
‘보톡스’의 원조는 엘러간(Allergan.Inc)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등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며 ‘원조 자존심’ 확보에 나선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를 만났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미용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한국의 시장에서 보톡스(Botox®)는 조금 특별한 대접을 받아왔다.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시술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일명 ‘주름 펴는 주사’로
2014년 9월 26일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이 이사회를 열고 윤재승(53) 대웅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자 재계 안팎에선 ‘대웅의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윤 회장의 아버지이자 창업자인 윤영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사내이사직도 모두 내려놓았다.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이다.윤 회장은 창업자 윤 명예회장의 막내아들로 입사 20년
창업자의 2·3세들이 경영 일선에 속속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사업군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그들의 과제다. 포브스코리아는 신년호부터 ‘재계 3.0시대’ 시리즈를 진행한다. 그들의 전략과 선택, 경영활동이 한국 경제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재계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제약업계다. 2014년 12월 1일 녹십자는 허은철 부사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창
윤영환(80) 대웅제약 회장이 대웅의 지분 9.21% 등 보유 주식 전량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총액은 약 655억원(5월 29일 종가 기준)이다.앞서 보유 중이던 대웅·대웅제약 주식을 대웅재단 등에 넘긴 윤 회장은 남은 대웅주식 4.95%도 신설 재단인 석천대웅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천(石川)은 윤 회장의 호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석천대웅재단은 대웅제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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