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쏘카가 류석문 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개발이사를 최고 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류석문 신임 CTO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LG전자, 핸디소프트 등에 근무했고, NHN에서 지도지역서비스 개발랩장, 앤에이치엔 테크놀로지서비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기술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류 CTO는 모빌리티 기술과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현실화하려는 쏘카에서 사용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류 CTO는 “인류의 근본적인 욕구인 ‘이동’을 지원하는 목표를 지닌 쏘카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을 만들고, 국내외 재능 있는 인재들이 쏘카에서 인류의 이동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