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에 혹한기가 도래했다. ‘고(高)물가’와 ‘고(高)금리’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도 붙잡을 전망이다. 각종 기관은 2023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대로 내다보고 있다. 2022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인 2%를 웃돌 전망이나, 2023년에는 잠재성장률도 못 미치는 경기 둔화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
기준금리를 하반기 중에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데도 지금처럼 초저금리를 유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자산시장에만 돈이 쏠리는 현상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이 경기에 맞게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 개선 정도에 상응하는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의 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식 물가보다 체감 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의 체감물가 상승률이 고소득층보다 더 가팔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일 발표한 ‘코로나19가 소득분위별 체감물가상승률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0.66%로, 공식 소비자물가 상승
이젠 ‘뉴 노멀(New Normal)’에서 ‘뉴(New)’를 빼도 될 듯하다. 뉴 노멀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인 저성장과 저금리가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던 세계 경제는 6년째 아기 걸음마 성장을 하고 있다. 신흥국 경제엔진조차 식었고 한국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고성장은 옛말이 됐고, 잠재성장률 전망치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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