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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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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는 지금 '체질 개선' 중...고객 경험 중심 서비스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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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상조업계에도 체질 개선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장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전환 상품과 체감형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특히 최근 상조업계에서는 ‘준비’보다 ‘경험’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상조상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며, 소비자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실제로 상조회사들은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장례, 생체보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미래를 준비하는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예컨대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여가·레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크루즈 여행, 골프, 파크골프 등 전환형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협약을 이어가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보람상조실로암은 지난해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장례상품을 출시해 종교 기반 맞춤형 상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보람상조리더스도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다.고객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장례 보장보다는 서비스의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상품의 효용성 여부가 핵심 선택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상조서비스의 체질 개선이 ‘준비’에서 ‘체감’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제도적 보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영세한 상조회사의 자산 구성 방식이나 재무 안정성 등이 도마에 오르며 업계 전반의 신뢰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상조업계가 다양한 소비자 보호책을 통해 안정성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보람상조는 홈페이지 안정성 강화, 소비자피해보상 계약 체결, 스미싱 등 보이스피싱 대응, 내부 신고 시스템 운영 등의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책을 실행 중이다.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존의 ‘내상조그대로’, ‘내상조찾아줘’ 등 소비자 보호 정책에 더해 올해 말까지 선불식 할부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감시 강화를 예고한 상태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순한 장례 대비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감하고 경험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질적 혜택과 신뢰도 제고를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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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밝고 열린 상조’로 변신…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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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겁고 어두운 서비스’로 여겨졌던 상조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친밀해지고 있다.그 중심에는 보람상조가 있다. 보람상조는 최근 상조 서비스의 경계를 허물며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전환형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조직 기반의 고객 접점까지 넓히고 있다.우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혁신이 눈에 띈다. 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반려동물 상조상품’이라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또한 사람의 생체 원소를 합성해 사파이어 형태로 제작한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은 단순한 장례를 넘어 사후에도 감성을 강조한 매개물을 통해 특별한 상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장례를 '작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인식의 전환을 만든 혁신으로 평가받는다.보람그룹은 크루즈 전문기업 ‘두원크루즈페리’,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국내 대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 등과 제휴를 맺으며 상조를 넘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서비스를 본격화하면 가입자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장례 외에도 여행, 여가, 웨딩, 교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상조가 일상과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되고 있다.조직, 단체 기반의 맞춤형 제휴도 활발하다. 보람그룹의 B2B 전문 계열사인 보람카네기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700여 개 센터 종사자 및 가족에게 복지형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김해시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4개 공공기관 소속 8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장례상품을 지원하며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이외에도 장애인복지단체(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학 동문 조직(대구대학교총동창회), 외식·급식업계(백년가·아라마크), 렌탈업계(현대렌탈서비스) 등 다양한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직 단위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용 상품 설계와 혜택을 통해 실질적 만족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보람그룹은 이 같은 B2C, B2B 투트랙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있다. 여기에 상조업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도 서비스에 녹이고 있다.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 운영, 재능기부와 자원순환 등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알리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지 이별을 준비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삶의 의미와 경험을 설계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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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산업 대중화 이끈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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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이끈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최철홍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상조산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주도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인을 위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리무진을 선보이며 고품격 장례 문화의 기준을 새로 썼다.또한 장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직접 구축했다. 천안 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지역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졌다.이 같은 기반 위에 그는 시대 흐름에 맞춘 서비스 혁신도 이어갔다.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의 장례 서비스를 확산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장례문화를 선진화시켰다.최근에는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람과 동물의 생체원소를 사파이어 보석으로 구현한 ‘비아젬’을 통해 사후에 감성적 가치를 접목시킨 생체보석을 선보였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한 장례를 넘어 상조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여기에 글로벌 골프리조트 ‘아티타야’, 크루즈 전문 기업 ‘두원크루즈페리’, 국내 대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의 여가와 휴식, 교육을 돕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는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보람그룹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그는 상조업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도 잊지 않았다.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 창단을 비롯해, 재능기부·자원순환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보람그룹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최철홍 회장은 “30년 전 상조의 가치를 믿고 시작한 길이 이제는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나눔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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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의 동행”...보람상조,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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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26일 인천라이온스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산하에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을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식 및 창단식에는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354복합지구(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소속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보람상조는 인천지구 소속 2000여 회원에게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인전지구 회원만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 및 인천 지역 보람장례식장 특별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례를 비롯해 웨딩·크루즈·반려동물 등 전환 가능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동시에 새로 출범한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의 창단은 보람그룹의 ‘상부상조’ 정신과 라이온스클럽의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철학이 맞닿은 결과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상부상조의 가치와 전통을 현대적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례”라며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통해 전국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세계 각국의 실업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사회봉사단체다.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멜빈 존스에 의해 창립됐다. 현재는 200여 개국에서 140만명 이상의 회원이 4만9000여 클럽을 통해 시력 및 청력 보호·교육·복지·환경·청소년 선도 등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6.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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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리사이클링 PC기부...“‘환경보호·사회복지’ 일석이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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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링’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6200만 톤의 전자폐기물이 발생하지만,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22.3%에 불과하다. 미처리 폐기물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유엔은 기술과 제도 개선, 지역 사회의 참여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다.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외 계층 대상으로 한 기부금 전달 및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들이 다수 있다.이처럼 보람그룹의 ESG 활동은 복지, 환경, 건강, 문화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 걸쳐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4:42

2분 소요
보람그룹, 리사이클링 PC기부로 ESG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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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보람그룹은 지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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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와 교육의 만남"...보람그룹, 메가스터디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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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이 국내 대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손을 잡았다.보람그룹은 9일 메가스터디교육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조회원들에게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할인 및 전환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사는 신규고객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으며, 향후 신규 제휴 상품을 공동으로 론칭하고, 회원 대상 멤버십 혜택 제공, 임직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회원대상 멤버십 서비스와 상조 전환서비스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아 제휴 서비스를 공식화할 계획이다.일례로 멤버십 제도 운영을 통해 자녀세대에게는 국내 최고 교육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의 학습 서비스 상품 혜택을 제공하고, 부모 세대에게는 보람상조의 검증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요한 보람그룹 상무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보람그룹은 교육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타업체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반의 고품격 토털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10조 시장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상조시장은 다양한 제휴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주력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 선도기업으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제휴 및 신사업을 확대해 상조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6.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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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액티브 시니어’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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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는 최근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다. 골프의 매너와 경기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로 2020년에는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을 통해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대상 스포츠·복지 관련 결합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50~60대의 중장년층을 지칭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과거 ‘노년층’으로 통칭되며 소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현재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기대수명 증가, 퇴직 후 자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소비 패턴 등에 따라 주요 소비층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2023년 말 LG경영연구원이 발표한 ‘향후 30년간 확대될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의 운동 관련 지출은 가장 활발한 소비층인 MZ세대의 90%에 달할 만큼 높아졌다. 이는 불과 10년 전 30%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할 때 가파른 변화다. 이에 따라 상조 서비스도 ‘장례 중심’에서 삶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나 기능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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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공연장”...보람상조, 크루즈 ‘공간 엔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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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쁜 현대인의 여행 트렌드로 휴식 같은 여행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색다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항지에서의 관광뿐만 아니라 선내에서의 다채로운 경험들로 인해 크루즈가 새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32억달러, 2021년 43억달러로 축소됐던 관광수지 적자는 2022년 57억달러에서 2024년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관광수지’는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수입과 해외로 나가는 관광 지출의 차이를 뜻한다. 적자가 클수록 해외여행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보람상조는 이런 변화에 맞춰 크루즈 내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공연장 및 체험장을 만든다는 취지다.이 일환으로 최근 보람상조는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보람상조의 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크로바틱, 라틴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정해진 프로그램 기획을 따라가지 않고 상황에 맞게 ‘기획형 공연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웨딩 프로그램도 기획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선상 웨딩도 선보일 계획이다.선박은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로 약 3만톤, 12층 규모다.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출항하는 유일한 정통 크루즈로, 최대 72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전 객실은 로얄 스위트부터 스탠다드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보람상조는 크루즈를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부터 여가와 휴식까지 선내 모든 경험을 고객 중심의 콘텐츠로 기획해 몰입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기간은 2박 3일부터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보람상조 관계자는 “크루즈를 단순히 상품으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여정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크루즈 안에 휴식, 교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담아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향으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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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지역 최대 규모 여주국빈장례식장 리모델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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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는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여주국빈장례식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기존 보람상조가 운영하던 직영장례식장 ‘한국장례문화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장례시설로 재탄생해 공간과 서비스 전반이 한층 개선됐다. 기존 시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재정비한 점과 유족 및 조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주목할 부분이다.공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보람그룹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주국빈장례식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시설 공개만이 아닌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담겼다.최요엘 보람상조 FCT(Funeral Ceremony Team) 총괄 상무는 개장식에서 “여주국빈장례식장은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직영 장례식장으로 이에 걸맞은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며 “유족들이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한 공간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여주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여주국빈장례식장은 전통적인 장례식장의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인을 예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128평 규모를 갖춘 시설은 넓은 개방감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된다.여주국빈장례식장은 총 7개의 빈소(VIP실 2개·특실 3개·일반실 2개)로 구성된다. VIP 1호실과 2호실은 여주시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장례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치실·입관실·영결식장·상담실 등 필수시설을 완비했다.특히 최대 500여 대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조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체 빈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상주와 조문객 편의를 위해 휴게 공간을 충분히 조성했다.빈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업계에서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에서만 운영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유족들이 빈소에 머물면서도 전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는 향후에도 현대의 장례문화에 걸맞는 공간으로 장례식장을 재탄생시키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유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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