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채식인을 위한 시대가 찾아왔다. 지난 17일 행사 첫날부터 서울 대치동 세택(SETEC)에서 열린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그 열기를 입증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150개사 200부스, 800여 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전시장 초입부터 비건을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이번 전시회는 비건
"육포, 깐풍기, 떡갈비...모두 대체육 상품으로 먹을 수 있어요" 직장인 김소연(34)씨는 올해부터 육류고기를 먹고 있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려동물, 강아지와 교감이 더욱 커지면서 식습관이 바뀌었다. 김씨는 식물성 음식을 주로 먹고 고기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대체육 상품을 즐긴다. 김씨는 "어느 순간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사이에서 동물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채식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장 대응에 나선 유통가에서는 뜨거운 ‘비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비건 레스토랑을 선보이고 뷰티업계는 동물성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 비건 레스토랑으로 맞붙는 농심·풀무원…맛없
생산해 내는 제품 중 똑같은 디자인이 하나도 없는 가방 브랜드가 있다. 트럭의 화물을 덮는 폐비닐 방수천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으로 만든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의 이야기다. 트럭을 덮었던 방수천을 재활용해 튼튼하고 질긴 가방을 만들다 보니 방수천의 컬러와 패턴, 인쇄된 문구의 위치가 하나도 같은 것이 없어 같은 디자인을 만들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랄프’라는 이름의 화장품 실험용 토끼가 주인공인 영상이 SNS를 통해 총 1억5000만건 이상의 조회 수와 7억4000만개의 틱톡 태그를 기록하며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렸다. 심지어 멕시코에서는 ‘랄프’ 영상이 나온 지 5개월만인 지난 9월에 130만 명의 청원이 이어진 끝에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보건법개정이 상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화 ‘랄프 구
“보송보송한 구스(거위 털) 침구도 없는데,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이라고요?” 동물성 음식과 모피, 성분 등을 피하고 채식주의 삶을 추구하는 ‘비거니즘(veganism)’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하면서 국내 호텔에도 비건 콘셉트 방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5성급 특급호텔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스위트 객실 3곳을 비건 전용 객실로 바꾼 것이다. 기존에 국내 호텔 업계에서
동물 대우와 관련한 윤리적 신념만이 아니라 고기 먹지 않는 것이 건강과 환경에도 더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 영국에 살던 도널드 왓슨은 열네 살 때 시골에 갔다가 삼촌의 농장에서 공포에 질린 돼지가 도살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의 눈에는 비명을 지르던 돼지가 무참히 ‘살해’되는 것으로 보였다. 목가적이고 전원적이라고 생각했던 농장이 그에겐 동물의 사형 집행 대기소
처음엔 장기능 변화에 유의하고 그 다음부턴 균형 잡힌 식단과 비타민D·B12, 칼슘 보충에 신경 써야 요즘 비거니즘(veganism)이 한창 인기다.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 꿀 등 동물로부터 얻은 모든 식품을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식생활로 순수채식주의 또는 완전채식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국에서 자신을 ‘비건(vegan)’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2008년 이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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