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기업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수장 교체다. 국내 한 기업은 최근 6년간 5명의 수장을 신규 선임했다. 현재 기업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식품 사업 부문 대표를 별도로 선임하며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공들이고 있는 하림산업의 얘기다. 이 회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종합식품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계속된 대표 교체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시키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5.0%(179억원) 개선되면서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524억원)도
이마트가 2021년 1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이마트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42억원으로 222% 증가했다.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5085억원으로 소폭(2.6%)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다.별
네오위즈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3분기 실적을 12일 발표했다.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은 931억 원, 영업이익은 65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1%, 6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이 주된 원인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 원으로 전분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둔화로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주요 사업의 체질을 바꾸며 출구전략 모색에 나섰다. 국내 대표 기업들이 펼치는 전략은 같다. 기존 범용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고부가 제품(스페셜티) 사업군을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이는 총매출 비중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의 실탄으로 마련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백화점 매출은 상승했으나 면세와 패션사업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8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7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29.5%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40.7%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의 매출이 6196
KT가 2024년도 3분기 매출 연결 기준 6조6546억원, 별도 기준 4조7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KT그룹의 전체(연결)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0.6%)했으나, 그룹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은 2.0% 증가했다. 별도 서비스매출은 4조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직전 분기 대비 0.5% 성장을 이어가며 3분기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영업이익은 임금협상에
웹젠이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7일 공시된 웹젠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49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23년 3분기) 대비 21.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4.2%,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10.1% 감소했다.직전 분기(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4%, 순이익은 27.7% 줄었다.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신작 흥행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컴투스홀딩스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퍼블리싱 다각화 및 새로운 성장 동력 강화에 매진한다고 7일 밝혔다.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471억 원, 영업손실 45억원, 당기순손실 95억 원을 기록했다.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 유명 웹툰 컬래버래이션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의 출시 지역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
카카오게임즈가 6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카카오게임즈의 이번 실적부터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재정비 단계로, 기타 사업 부문 내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 요인이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돼 공시된다.이에 따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약 19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0%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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