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같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속속 중단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1금융권 대출을 틀어막자, 대출자들이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발생했다. 당국은 2금융권을 향한 가계대출 관리에도 나서, 금융권 전반에 대출한파가 불고 있다.10월 가계대출 6.6조원 늘어…은행 비대면도 ‘셧다운
주요 은행들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줄줄이 비대면 대출 창구를 닫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하나원큐아파트론, 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하나원큐신용대출 등이다.다만 금융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
근로자들이 연말에 가장 기대하는 이른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이 오는 15일부터 간편하게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13일 국세청은 15일부터 근로자 연말정산 결과를 가늠할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추정하는 방식이다.여기에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달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반대로 상승세를 보였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4
올해 9월 이후 팔린 서울 아파트 가운데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9~15억원의 중고가 아파트는 거래가 위축됐고, 30억원의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오히려 확대됐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10월 매매돼 이달 25일까지 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 아파트 총 4138건 가운데 9억원 이하
#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대출금리 역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금리인하요구권도 거절 당했고, 제 살 길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걸까요.” 직장인 A씨가 부동산 정보 온라인 카페에 올린 게시글의 내용의 일부다. A씨는 3년 전 주택 구입을 위해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이후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다, 최근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에 따라 대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올랐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 3.36%보다 0.04%포인트(p) 오른 3.40%로 집계됐다. 6월 이후 8월까지 석 달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하지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에서 3.63%로 0.04%p 떨어졌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
전세사기 증가와 대출 규제 등으로 서울 월세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했다.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17.1을 기록했다. 최근 매달 상승하던 월세지수는 KB부동산이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이는 지난달부터 강화된 전세자금대출 규제와 전세사기 수요 등이 겹쳐지면서 월세로의 이동
금융당국·은행권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 이달 들어서도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집값과 직결된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다음 달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금융당국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유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신한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선다.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이미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또한 28일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 현대해상
7 이병윤(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8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9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