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시선은 마치 구멍이라도 뚫을 것처럼 벽에 걸린 자화상(그림 1)에 멈춰져 있다. 아니, 어찌 보면 허공을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과연 튜더스 가문을 위해 난 무엇을 했나’. 190㎝의 훤칠한 키에 허리는 52인치로 두꺼운 데다가 젊었을 때 말 타다 떨어져 다친 다리 때문에 특별한 보조장치 없인 걷기조차 어려웠던 사람, 이런 불편한 몸에도 카리스마는 넘쳤고 왕비를
“일거수일투족 투명하게 공개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어” 왕실 가족의 자유로운 결혼은 오히려 왕가의 존재 이유를 보여줬다. 왕가는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지 않았고, 국민은 그런 왕실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유럽에서 21세기형 왕실 전통이 형성되고 있다. 그 핵심은 자기존중과 가족애일 것이다.영국 엘리자베스 2세(94)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공 필립(1921~2021년)이 4월 9일 서
왕실 가족의 자유로운 결혼은 오히려 왕가의 존재 이유를 보여줬다. 왕가는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지 않았고, 국민은 그런 왕실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유럽에서 21세기형 왕실 전통이 형성되고 있다. 그 핵심은 자기존중과 가족애일 것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94)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공 필립(1921~2021년)이 4월 9일 서거하면서 새삼 군주제에 대한 관
포브스 아시아가 집계한 2016 ‘아시아 최고의 50대 부자 가문’에서 삼성가(家)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자산 34조 4400억원). 범현대가는 12위, LG가는 30위, 효성가는 49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인도 출신 가문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었다.상위 5위권의 가문이 경영하는 사업을 보면 첨단기술, 가축업, 부동산, 석유 및 가스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상위 50대 부자 가문은 아
“인생은 경쟁” 부친의 가르침 새겨...군복무·공직 경험 없고 지지 정당 5번 바꿔 미국의 첫 ‘아웃사이더’ 대통령 탄생에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과정에서 내건 각종 정책이 어디로 튈지 모를 그의 발언과 행동만큼이나 변화무쌍하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당선 직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분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1937)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 현대사에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이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록펠러는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시작부터 일하고 저축하며 나눠주도록 훈련받았다.” 포브스에 따르면 록펠러가 최대 재산을 보유했던 시기는 1913년이었다. 그간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2007년 가치를 기준
필리핀의 개발·건설업 재벌에게는 신나는 한 해였다. 새로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인프라 황금시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건설 및 개발산업이 한층 힘을 받았다.올해 최고의 승자는 새로 억만장자의 자리에 오른 에드가 시아 2세(17위)다. 그가 2014년 토니 탄 칵티옹(6위)과 함께 상장한 쇼핑몰 및 레지던스 개발기업 더블드래곤 프로퍼티는 급성장
홍콩 증시가 아무리 부침이 심하다 해도 팬 쑤퉁(Pan Sutong, 6위)만큼 격동의 롤러코스터를 탄 사람은 없다. 그의 회사 골딘 프로퍼티, 골딘 파이낸셜 홀딩스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가 바닥이 없는 것처럼 추락했다. 이후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자 회사 주가는 다시 급등했고, 그 상태로 2015년 증시를 마감했다. 그 결과 팬의 재산은 막판에 2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미 대선은 1845년부터 11월의 첫 월요일 이후에 오는 첫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인 2016년의 선거는 11월8일 화요일에 치러진다.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두 번째 4년 임기를 마치기 때문에 내년 선거에는 신인끼리 격돌하게 된다. 그만큼 화제도 풍성하고 새로운 인물도 다양하게 등장할 수밖에 없다. 특이한 것은 이번
가족은 아시아에서 널리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기업집단과 유명 상표의 핵심이다. 대한민국 삼성 그룹과 이 씨 가문은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국경을 넘어 뻗어가는 자신들의 기업 제국을 이용하여 본국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가 가문은 많다. 포브스는 이들 가문의 영향력을 알아보고, 또한 승계 및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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