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진단한 2025년 산업 전망은 어둡다. 풀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다. ‘탄소 제로’ 정책 영향부터 트럼프의 ‘보호 무역’까지. 국내 산업은 변화의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채 서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각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가올 2025년 경제를 전망하고, 국내 산업계가 당장 마주한 숙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폴크스바겐·혼다는 떠났다. 현대자동차는 남았다. 현대차가 묵묵히 자리를 지킨 영역은 수소차 분야다. 지난 2020년 벤츠는 스포츠실용차(SUV) ‘GLC F-셀’ 생산을 멈췄다. 폴크스바겐도 수소승용차 개발을 철수했고, 혼다 역시 클래리티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소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먼저 역사 속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7일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이번에 준공된 실리콘 음극재 공장은 총 591억 원을 투자해 연간 55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이는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제품 (4695)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의 완전한 생산체제를 갖췄다.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4월 포스코 고유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 공장을 준공한 이래 7개월만
한국산업은행은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BIXPO 2024’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IXPO는 한국전력공사가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며, 전 세계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글
전라북도 군산시 동장산로 172. 타타대우상용차(타타대우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의 군산 공장 주소다. 1994년은 인천에서의 대우 시절을 마감하고 연간 2만대의 중대형 트럭 생산능력을 보유한 군산 공장 시대를 연 해다. 이 시기가 타타대우상용차의 창립 해다. 1998년 IMF로 대우자동차가 부도난 후 트럭 부문은 2002년 대우상용차로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을 했다. 2년 후 인도의 타타
한국의 2차전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좋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도 마찬가지다. LG엔솔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778억 원, 영업이익 448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2235억 원) 대비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312억 원) 대비 38.7%나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은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월 27일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삼성 성적표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의 내부 분위기는 한마디로 살얼음판.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까지 하락한 데 이어, 지난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이례적으로 ‘반성문’까지 내놓은 상황이 펼쳐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
글로벌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채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최대 수요처인 전기차 분야에서 모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 탑재를 공식화했다. 심지어 완성차 업체인 테슬라와 현대자동차는 LFP 배터리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도 LFP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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