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증권업의 질적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특히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에 모험자본 공급 의무가 도입되며,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규제가 함께 개편된다. 동시에 증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규제 강화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9
올해 증권가 주주총회에서 주요 증권사 대표들이 대거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 예정이었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달 열린 증권사 주주총회에서 대부분 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실적 회복 가능성을 내세운 로킷헬스케어가 실제 감사 결과에서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판단에 참고될 수 있었던 가결산 수치와 확정 실적 간의 괴리가 확인되면서, 기업이 제시한 실적 전망과 정보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31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이 76억9000만원으로 확
iM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보고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사외이사로 이승천, 박재만, 권태우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승천 이사는 한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재만 이사는 하나은행 지점장을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경리직원이 잠적한 지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광산구 모 아파트 경리 직원 B(48)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것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업황의 ‘디지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우려가 커지자 “유동성이 충분한 수준으로 유사시에도 대응 가능한 규모”라며 진화에 나섰다. 또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수합병(M&A)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해서는 업계 의견을 수용한 정책으로 평가하면서도 시장이 더 개방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오 회장은 21일 서울 마포 저축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향후에도 건전성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신뢰 회복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1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도와 협력하에 새마을금고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국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3분기 이후 9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해 매 분기 손실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결과다. 상상인저축은행의 2024년 3분기 영업손실은 127억원으로 전 분기(-219억원) 대비 42%(92억원), 전년 동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정부에 지난달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 및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주건협은 5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방안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나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선 과
KB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이 지난 5일 실적발표회 이후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은 약 1만3000주, 지주 경영진 13명은 약 7000주를 매입했다. 이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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