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소규모 수익형 건물을 지을 때 개인 건축주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건축금융 계획을 짤 때 임차보증금이나 금융 대출, 시공사 외상 등을 염두에 둔 비율을 가급적 축소하라는 주문이다. 건축업계에선 금융권 대출금리 인상 추세, 자재비·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건축비 상승, 에너지 구입비용 증
건축주와 건축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행복건축협동조합의 행복건축학교가 건축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 사업 기획, 금융 지원, 계약과 견적, 설계, 시공 등 5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실전 사례들을 통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산공원사거리는 ‘수입차 1번지’로 통한다. 그런데 지난달 한 스타트업이 이 거리 한편에 둥지를 틀었다. 인테리어 시공업체 ‘아파트멘터리’다. 수입차와 관련 없는데도 이곳에 사무실을 낸 건 최근 시장 상황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고급 차를 사는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가구가 늘었다. 이 업체 관계자가 “우리 경쟁
머릿돌엔 시행자·시공자만 기록… ‘양심’ 지킬 DB구축 필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본 누구나 사진 한 장쯤 갖고 있는 에펠탑. 하지만 에펠탑 야경 사진을 SNS 등에 올리거나 배포하면 저작권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건축가 사후 저작권 보호기간(70년)이 1993년에 끝나 주경 사진은 괜찮지만, 2055년까지 야경 사진은 저작권에 걸릴 수 있다. 1985년에 조명이 설치돼 이때부터
13개 기업, 14개 부문에서 대상 받아… 아이에스동서·월드뷰종합건설, 국토교통부장관상 영예 올해 주택·건설 업계에선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기술 측면이나 자재 측면에서도 환경을 고려하는 고민과 실천이 확산됐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위해 요소 없는 안전한 공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시스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설계, 심지어 공
현재 거래 줄고 가격도 약보합세 보여…다주택자보다는 1주택자 매물 많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가 본격화하면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양도세 중과세 대상지역은 부동산시장 흐름을 이끌어오던 조정대상지역인 만큼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과 경기 일부(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부산 7개구(해운대·연제·동래·수
5월 들어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6월엔 보유세 개편안 대기 서울 주택시장은 요즘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많지 않다.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장은 “매도자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매수자는 급매물만 찾거나 가격 동향만 알아보고 발을 뺀다”며 “양쪽 다 (팔거나 사는데) 적극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당장 거래 가능한 물건 자
대출금리 오르고 신규 입주 물량 쏟아져 … 정부는 보유세 인상 카드 만지작 2017년 부동산시장은 ‘상고하저’ 현상이 뚜렷했다. 상반기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집값이 들썩였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뜨겁다 못해 펄펄 끓었다. 청약(분양)시장도 활황세를 이어갔다. 분양 단지마다 청약자가 몰렸고,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는 어김없이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수백대 1에
서울시, 공공성 내세워 아파트 35층 이하로 규제 … 사업 수익성보다 속도 택해 서울 재건축 사업의 상징과도 같은 서울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된 이후 14년째 추진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재건축시장에서 은마가 갖는 상징성은 작지 않다. 1970년대 말 강남 개발의 주역이자 상가 건물까지 거느린 대규모 아파트의 원조이기 때문이다. 초고층 아파트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앞두고 연말까지 과열 양상 이어질 수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을 휩쓴 수주전이 한바탕 광풍을 일으키고 끝나가고 있다. 하반기 건설사 간 치열했던 수주전은 과열로 치달으며 ‘검은 거래’의 실체를 드러내 공정한 경쟁의 과제도 남겼다.올 하반기 강남권에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큰 장’이 선 것은 내년 부활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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