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 산업은행의 두산중공업 ‘편법 지원’ 논란]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서 남몰래 우회 지원
“보증 세워 갚겠다” 약정 위반에도 무마… “상환 가능성 낮아 국민 세금 낭비” 지적 산업은행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이하 삼척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인 두산중공업을 남몰래 우회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2018년 EPC 계약 가점을 위해 101억원으로 878억원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 지분 9%를 인수, “남은 금액은 신용도 하락 시 보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