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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뉴스]SW업계, 경쟁사끼리 짝짓기 증가

[벤처뉴스]SW업계, 경쟁사끼리 짝짓기 증가


SW업계, 경쟁사끼리 짝짓기 증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장기불황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회사별로 개발이나 마케팅에 나설 경우 자금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서로 손을 잡고 있는 것이다. 나눔기술은 엔씨소프트와 공동으로 대규모 기업용 정보공유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예인정보는 미리내소프트 등 12개 업체와 제휴해 각사의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묶어 ‘멀티넷’이라는 인터넷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 공동상표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에스에스는 최근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공동 기술개발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 신제품 개발을 협의중이다. 이 외에 아블렉스, 청미디어 등 4개 업체도 ‘넷게임’이라는 공동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우선 각사가 개발한 3차원 머드게임 워바이블, 영웅문, 어둠의 성전, 아이시스 등을 ‘넷게임’이라는 공동상표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충돌 때 운전자 보호 ‘에어시트’개발 차량충돌과 동시에 시트에 내장된 에어백의 공기가 빠지면서 운전자의 안전공간을 확보해 주는 ‘에어시트’가 개발됐다. 모던토씨사가 지난해 말 특허출원한 이 제품은 오는 5월께 생산될 계획이다. 충돌시 자동차 좌석이 뒤로 밀려나면서 생존공간을 확보해 주는 장치는 개발된 적이 있지만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문제 등으로 상용화되지는 못했었다. 보통 교통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정면충돌시 승용차 대시보드나 운전대가 밀려 들어오는 압력과 충격에 의한 것. 이때 약간의 여유공간이나 완충작용만 있어도 인명사고는 피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제품이다. 모던토씨는 이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조만간 (주)미래에어시트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032-432-4161. ▶인터넷 전문업체 ZIO인터랙티브가 웹매거진 ‘클럽 ZIO’에 국내 웹진(www. zio.co.kr)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전문지 ‘빌보드’및 연예잡지의 대명사 ‘The Hollywood Reporte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한국어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빌보드에는 새 앨범 소식 및 뮤지션 근황, 미국과 유럽 전역에 걸친 세계적인 뮤직차트 등은 물론 국내 음악계 소식도 함께 전해 줄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도 영화광들의 폭넓은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외 연예계 소식은 물론 새로 나온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두인전자가 세계 최초로 매킨토시용 DVD 보드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품한데 이어 2월 일본에서 열리는 맥월드 전시회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보드는 애플사의 신제품인 고성능 파워매킨토시 ‘G3’시리즈와 ‘4400’시리즈 등에 장착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두인전자는 현재 파워매킨토시의 판매량이 월 15만대에 달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0342-710-8276. ▶인터넷 전문업체 아이네트가 오는 3월 초부터 인터넷을 통한 분당 3백원대(미국·일본 지역)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동시에 3천명이 통화할 수 있는 교환기를 설치하고 이미 미국·일본·유럽 등에 대해 실험을 끝냈다. 우선 아이네트의 전용선을 사용하고 있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요금은 일반 국제전화처럼 6초당 사용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분당 계산되는 다른 인터넷폰보다 경제적이라는 설명. 02-531-7700. ▶드림스인터액티브사가 인터넷 궁합사이트 ‘러브헌트’(www.lovehunt.com)를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회원으로 가입된 이성들이 자신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찾아 즉석에서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공짜. 궁합 외에도 채팅이나 전자메일·게임 등의 메뉴도 갖춰져 있다.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컴테크가 일반인의 IP(정보제공업체) 창업을 무료로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본사 소호(SOHO) 창업지원센터 상담실에서 IP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02-990-4697. ▶알림: 벤처뉴스란은 업계의 신기술개발·신상품·행사안내·인사 등 다양한 뉴스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벤처뉴스 담당자에게 보내주십시오. 전화:02-751-9157·751-9154, FAX:02-751-9144.60 THE WEEKLY ECONOMIST 9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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