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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는 우리사회의 현안
‘어깨가 무거워진 유럽의 젊은이들’(7월 9일자) 기사에는 ‘고령화된 흡혈귀 사회’라는 너무나 섬뜩한 표현이 나온다. 미래 한국 사회의 모습을 미리 조명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의 철도파업 핫이슈 중 하나가 연금문제였듯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는 조만간 우리에게 떨어질 발등의 불이 될 것이다.
김동근(경북 경주시)
과학선진국 발돋움 절실
‘아인슈타인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면’(7월 9일자) 칼럼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선진국가들과는 달리 과학기술을 경시하는 경향이 여전하고, 그에 대한 투자도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경향을 일소하고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인가를 고찰했더라면 더욱 유익했을 것이다.
이진오(경기도 남양주시)
‘섹스리스 커플’ 남의 얘기 아니다
‘우리는 지금 섹스할 기분이 아니에요’(7월 2일자) 기사는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내 후배들 사이에서는 농반, 진반으로 “결혼을 해도 우리는 항상 처녀”라는 얘기가 오간다. 웃음으로 때우기에는 너무도 씁쓸한 얘기다. 나도 첫 아이를 낳고 1, 2년 사이에 겪은 일이지만, 지금은 남편과 많은 얘기를 나눈 후 차츰 나아지고 있다.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자꾸만 줄어드는 인구수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 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강보경(서울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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