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로 먹을거리 산업 초비상 外
잇단 악재로 먹을거리 산업 초비상 外
현대그룹, 사장단 절반 교체 현대그룹이 8명의 사장단 가운데 4명을 교체했다. 현대는 구랍 26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던 사장단 8명 중 강명구 현대택배 회장·김재수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장철순 현대상선 부회장·조규욱 현대증권 부회장 등 4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반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김지완 현대증권 사장·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 4명은 재신임됐다. 당초 예상됐던 2∼3명의 교체보다 범위가 커진 것은 KCC 측이 현대그룹 인수의 명분으로 내세운 ‘가신그룹 책임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빚 또 사상 최대 2003년 9월 말 개인 부문 부채가 총 4백72조원을 돌파, 또다시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개인의 부채 대비 금융자산의 비율이 계속 낮아지면서 부채상환 능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22일 발표한 ‘3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가구당 3천1백38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부문 부채는 지난해 3월 말 4백62조3천억원에서 6월 말 4백65조7천억원으로 늘면서 ‘사상 최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차 채권단, 란싱과 MOU 체결 쌍용차 채권단이 지난해 12월2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란싱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란싱그룹은 쌍용차에 대한 본격적인 정밀실사를 벌인 뒤 올해 1월 말쯤 채권단에 최종 입찰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며, 본계약은 내년 3월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란싱의 해외투자를 승인해주지 않았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어, 쌍용차 매각 문제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금호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금호그룹이 올 1월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그룹 명칭을 변경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5일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의 주력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금호와는 별개의 기업으로 인식됨에 따라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해 그룹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이름은 바뀌지만 아시아나항공·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명칭은 그대로 사용한다. 집값 30%만 있으면 집 장만 올해 3월부터 집값의 30% 정도만 있어도 10년 이상의 장기 주택저당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해 12월23일 주택금융공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모기지론(장기주택저당대출)을 해주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년 3월 출범하는 데 따른 것이다. 무주택자뿐 아니라 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팔고 새로 살 때도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은행 등 금융회사 창구에서 받으며 1인당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숫자로 보는 경제]4,639억원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11월 말 현재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액이 4천6백39억4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 자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2백20억7천1백만원)에 비해 44% 증가한 액수다. 이중 지급되지 않고 밀려 있는 금액만 1천8백64억5천4백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백4억6천1백만원)에 비해 세 배가 넘는 수치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3천4백80개 사업장의 5만4천78명이다.1인당 평균 3백45만원을 못 받은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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