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연아

2009 세계선수권 1위, 소득 87억원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실력과 소득 모두 최고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상금과 후원금, 보너스, 광고 등으로 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에서 우승하며 15만 달러, 현대자동차·국민은행·나이키·삼성전자 등 후원사에서 750만 달러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신문 기사는 물론 인터넷 검색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선보인 자전적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 는 초판 5만 부를 내놓자마자 모두 팔려 10만 부를 추가로 찍었다.



2 소녀시대

2009 골든디스크 대상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걸 그룹 신드롬의 대표 주자. 이수만 회장이 이끄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해 20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팔았다.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을 비롯해 연말 가요 시상식도 휩쓸었다. 9명의 멤버가 가수 본업뿐 아니라 드라마와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드라마에 출연한 윤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에, 태연은 라디오와 TV 토크쇼 MC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월 말 2집 를 선보이며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순위도 석권하고 있다.



3 박지성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연봉 65억원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만점 활약을 보여 올해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세네갈과의 평가전 이후 무릎 부상이 겹쳐 12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사이 주전 경쟁에서도 한때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4 이병헌

KBS연기대상 대상아시아 제임스 딘을 넘어 할리우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월드 스타. 지난해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와 <지아이조(g.i.joe)> 를 통해 세계 스크린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새겼다. 최근엔 지아이조 2편의 주연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출연한 KBS 드라마 <아이리스> 가 시청률 29.6%를 올리며 다시 한번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이병헌 역시 아이리스를 통해 20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챙겼다.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세워 CEO로도 주목 받고 있다.



5 빅뱅

2009 음반 판매 1위G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승리(이승현), 대성(강대성), T.O.P(최승현)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 남성 그룹. 리더 G드래곤이 선보인 솔로 앨범까지 히트하며 가요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힌다. 지난해 휴대전화 광고음악으로 사용된 디지털 싱글 ‘롤리팝’은 CM송임에도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을 정도. 최근 일본 데뷔 8개월 만에 6만 명이라는 대규모 관객을 동원, 일본 3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 고현정

MBC연기대상 대상2009년 한 해는 고현정의 해였다. <선덕여왕> 미실로 출연하며 강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모으는가 하면 영화 <여배우들> 에 등장해 평소 솔직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데뷔해 <모래시계> 로 정상에 올랐지만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올해 드라마 <대물> 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7 이승기

SBS연기대상 특별기획 남자 연기상드라마·예능·음악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정상으로 올려놓는 만능 엔터테이너. 주인공으로 열연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은 지난해 방영된 전체 드라마에서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매주 패널로 나오는 1박2일 <해피선데이> 도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3개의 TV CF를 찍으며 광고계도 석권했다.



8 이효리

SBS연예대상 대상여성 그룹 핑클 시절 얻은 요정 같은 이미지를 벗고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여가수로 변신했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로 전성기를 누리며 지상파 TV 광고만 11편을 찍었다. 케이블 TV 엠넷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슈퍼스타k> 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 유재석

SBS·MBC 연예대상, 네이버 방송인 검색 1위예능프로그램 전문 MC로 나서 현재 회당 850만~1000만원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 을 비롯해 <놀러와> 등 방송국들의 간판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최근 SBS 예능 프로인 <패밀리가 떴다> 에서 하차, 신규 프로그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 강호동

KBS연예대상 대상유재석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 MC. KBS <1박2일>을 비롯해 SBS <강심장> , MBC <무릎팍 도사> 의 성공을 견인했다. 특히 토크쇼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솔직 대담한 답변을 이끌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 2PM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곱상한 외모와 함께 탄탄한 몸매와 파워 넘치는 댄스로 아이돌을 넘어 ‘짐승돌’로 불리는 10대들의 우상. 멤버 중 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논란을 겪은 뒤 팀을 탈퇴해 사회적인 이슈를 모았다. 2PM은 현재 인터넷 포털 인물 검색에서 최고의 키워드로 꼽힌다.



12 신지애

LPGA 다승왕·상금왕·신인상, 소득 47억원‘세리 키즈’로 골프계에 대뷔, 지난해 단 1점 차로 로레나 오초아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넘겨줬다. 하지만 LPGA투어 최연소 상금왕·신인왕·다승왕을 석권하며 골프 여제에 올랐다. 상금과 후원금으로 지난해 47억원에 달하는 소득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13 하지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개봉 47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해운대> 의 여자 주인공. 해운대에 이어 추석연휴 개봉된 <내 사랑 내 곁에> 에서 김명민과 함께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한동안 침체됐던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있다.



14 이승엽

국내 스포츠인 최고 연봉2007년 이후 3년 연속 일본 최고 연봉자. 일본 인기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70번째 4번 타자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 허리 통증으로 타율 0.229, 16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재기가 기대된다.



15 비

<닌자 어쌔신> 주연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엔 실패했다. 하와이 공연 취소로 인한 분쟁 건을 마무리하고 최근 미국과 일본, 대만에서 공연을 펼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대주주로 있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도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엔 엠블랙과 같은 아이돌 그룹을 키우는 기획자로 변신하고 있다.



16 김명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 안방극장에서 보여줬던 물오른 연기력을 스크린에서도 고스란히 펼쳐냈다. 영화 <내사랑 내 곁에> 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반듯한 이미지로 LIG 생명보험, 00700 등 지상파 TV 광고에서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17 하정우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배우 김용건씨의 아들로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 지난해 전국 관객 600만 명이 넘은 영화 <국가대표> 를 비롯해 <티파니에서 아침을> <보트>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18 이민호

네이트 인물검색 배우부문 1위지난해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 출연해 전국에 꽃남 열풍을 일으킨 신인 연기자. KBS연기대상과 백상영화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16개의 CF에 출연하며 국내 최다 TV광고를 찍었다.



19 김현중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인기그룹 SS501의 멤버로 <꽃보다 남자> 에서 테리우스 이미지로 전국 여성 팬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오락프로그램 게스트로도 맹활약을 보였다.



20 황정음

네이트 배우 검색 1위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 코믹한 연기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일약 CF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통장잔고 487원’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3개월 새 CF 전속금으로 23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SG워너비의 멤버인 김용준과 공식 연인 사이다.

21 배용준

연예인 주식보유 2위2007년 12월 드라마 <태왕사신기> 종영 후 국내에선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펴낸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일본 출판으로 계약금 8억원을 받았다.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에 이어 연예인 주식부자 2위로 꼽힌다.



22 이요원

MBC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지난해 <선덕여왕> 의 히로인으로 최근 광고 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신동아건설과 모델 연장 계약을 했고, 현대해상의 새 얼굴로 등장했다. 올 들어선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모델을 비롯해 여성캐주얼 ‘라젤로’ 모델로도 발탁됐다.



23 김태희

KBS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서울대 출신 모델의 CF 여왕이라는 꼬리표에서 <아이리스> 의 성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거듭났다.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지상파 TV 광고에서 최고의 여자 모델로 꼽히고 있다.



24 김범

SBS연기대상 뉴스타상이민호, 김현중과 함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 출연한 후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에선 명문대 학생으로 열연 중이다.



25 박예진

SBS연예대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사극 <선덕여왕> ,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 2> ,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 , 영화 <청담보살>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끼로 자리잡았다. 네티즌과 중장년층까지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한다.



26 추신수

메이저리그 우익수 타율 3할, 홈런 20개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우익수.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인 41만3000달러에 불과하지만 타율 3할에 20홈런을 거두며 수백만 달러어치의 활약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신문기사 게재와 인터넷 검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삼성전자 광고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해졌다.



27 박미선

KBS연예대상 쇼오락 MC 최우수상지난해 200회가 넘는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 조연, 라디오 진행까지 소화해 낸 예능의 퀸이자 워킹맘의 대표 주자.



28 신민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여자주연배우상 이른바 ‘신민아 스타일’을 유행시킨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10억> <키친> 등 3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본업에도 충실하다. 연기보다 더 많이 출연한 것은 TV CF. 지난해 10개가 넘는 회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29 장서희

SBS연기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에서 구은재와 민소희로 열연했다. 아내의 유혹은 막장 드라마란 오명 속에서도 3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9개월 만에 드라마 <산부인과> 의 여주인공으로 컴백했다.



30 양용은

PGA 챔피언십 우승, 상금 45억원지난해 PGA투어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해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최경주에 이어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버팀목. 지난해 상금만 45억원을 올렸다.

31 박보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과속스캔들> 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비롯, 각종 영화제 신인연기상을 휩쓸었다. 참신한 이미지로 하이마트, 미스터피자 등 10편이 넘는 TV CF에 출연했다.



32 이순재

MBC연예대상 공로상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에 이어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 거침없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있다. 장동건과 함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에도 등장했다.



33 설경구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대상하지원과 함께 영화 <해운대> 의 1000만 관객을 연 주인공. 배우 송윤아와 결혼은 <해운대> 만큼이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4 소지섭

SBS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지난해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대표 여배우 장쯔이와 함께 <소피의 연애매뉴얼> 에 출연해 한류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35 장동건

<굿모닝 프레지던트>한국 최고의 미남 배우로 <굿모닝 프레지던트> 를 통해 지난해 스크린에 복귀. 하지만 영화보다 배우 고소영과 열애설로 세상을 더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얼마 전 흑석동에 30억원짜리 고급 빌라를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36 이경규

서울문화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대한민국 코미디언 가운데 지상파 연예대상 6관왕에 빛나는 최다 수상자.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에서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한국 중장년층을 대변하고 있다.



37 차태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남자 배우상1995년 KBS 수퍼탤런트 출신의 영화배우. <과속스캔들> 의 성공에 힘입어 TV 광고시장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과속스캔들은 최근 일본에도 개봉해 흥행을 노리고 있다.



38 박중훈

<해운대> <박중훈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심 차게 선보인 토크쇼 <박중훈쇼> 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해 4월 조기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영화 <해운대> 에 출연, 부진을 만회했다. 현재 강수연과 함께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를 찍고 있다.



39 윤상현

MBC연기대상 최우수 남자연기상지난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의 태봉이로 생애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극중에서 연기뿐 아니라 이승철의 노래 ‘네버엔딩 스토리’까지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아가씨를 부탁해> 에서 선보인 코믹한 연기에 이어 최근 <패밀리가 떴다2> 에 출연했다.



40 이수근

KBS방송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남자우수상 요즘 ‘예능 대세’로 통하는 한국 개그계의 대들보. <개그콘서트> 에서 꾸준한 활약을 통해 쌓은 입담과 재치로 <1박2일>과 <상상더하기> 같은 버라이어티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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