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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40 Richest

Korea’s 40 Richest



1 이건희(8조8164억원 ▲)

삼성전자 회장, 68세
지난 3월 24일 경영에 복귀한 삼성그룹 오너. 경영 일선에 돌아오자마자 기존 반도체 공장 증설부터 태양전지·자동차용전지·LED·바이오·의료기기 등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에 4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활동을 통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 최근 삼성생명 상장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크게 늘어남.



2 정몽구(4조5756억원 ▲)

현대·기아차 회장, 72세

지난해 포드를 제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한 현대차의 수장. 도요타 리콜 사태의 반사 이익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만여 대 기록. 최근 상하이 엑스포에 참석해 올해 안에 중국 시장에 차량 100만 대를 팔겠다고 밝힘.



3 이재용(2조3436억원 ▲)

삼성전자 부사장, 41세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해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현장을 진두지휘. 이 회장 복귀 후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음.



4 정몽준(1조9307억원 ▲)

현대중공업 대주주, 58세
6선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 대표로 차기 대권을 노림. 정몽구 회장(2위)의 동생으로 국내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정치인.



5 신창재(1조8972억원 ▲)

교보생명 회장, 56세
의과대학 교수 출신 CEO.

최근 대한생명과 삼성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의 잇따른 상장으로 교보생명 가치도 상승.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음.



6 신동빈(1조7856억원 ▲)

롯데그룹 부회장, 55세
기업 인수합병(M&A)과 신규 점포 개설 등 공격 경영으로 영토 확장 중. 지난해 두산주류BG 등을 인수한 데 이어 올 들어 편의점 바이더웨이와 GS마트·백화점까지 사들임. 최근 대우인터내셔날 인수전에선 포스코에 고배를 마심.



7 이명희(1조7633억원 ▲)

신세계 회장, 66세
국내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경쟁. 국내 최고 여성 부호. 최근 이마트 진출로 중국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국 본토에 이미 23개 이마트를 열었고, 향후 3년 동안 88개점까지 선보일 계획.



8 정의선(1조7298억원 ▲)

현대차 부회장, 39세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 디자인 경영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 최근 해외 법인장 회의를 주재하는 등 그룹 해외사업 총괄 지휘. 지난달 베이징모터쇼에선 중국 판매 전략을 직접 발표.



9 신동주(1조6963억원 ▲)

일본롯데 부회장, 56세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의 장남. 도쿄에 거주하며 일본 롯데 경영. 한국도 자주 오가는 편으로 최근 신 회장이 고향인 경북 울주군 동기리에서 연 마을 잔치에 참석.



10 최태원(1조4508억원 ▲)

SK 회장, 49세
텔레콤·에너지·정유 등 국내외 70개가 넘는 계열사를 둔 SK그룹의 오너. 지난해 11월 그룹 지주회사 격인 SK C&C의 상장을 통해 재산이 크게 늘어남.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은 편으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 구단주이자 한국핸드볼협회 회장 역임.
3D TV 감상하는 구본무 회장(왼쪽에서 둘째).



11 구본무(1조3950억원 ▲)


LG 회장, 65세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맏손자로 1995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15년 만에 매출 4배, 시가총액 10배 이상 성장시킴. GS, LS 등 그룹 계열분리도 성공적으로 주도. 골프와 함께 새를 관찰하는 탐조(探鳥)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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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서경배(1조937억원 ▲)

아모레퍼시픽 사장, 47세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의 2세 경영인. 지난해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조76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림.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홍콩·미국 등 글로벌 시장 개척. 북한 어린이 돕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 마라톤 개최 등 사회공헌에도 관심 높음.



13 구본능(1조602억원 ▲)

희성 회장, 61세
구본무 LG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으로 LG그룹에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납품하는 희성그룹을 이끌고 있음. 경남중 재학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야구 매니어로 2005년엔 한국 야구 역사를 담은 사진집 발간.



14 장평순(1조267억원 ▲)

교원 회장, 59세
구몬학습, 빨간펜 등 학습지 브랜드로 유명한 교원그룹 회장. 1980년대 초 출판사 전집도서 방문판매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입지전적 인물. 최근 교육뿐만 아니라 비데, 정수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



15 구본준(1조156억원 ▲)

LG상사 부회장, 58세
구본무 회장의 동생으로 LG상사의 최대 주주. 카자흐스탄의 석유광구를 비롯해 오만의 유전 개발 등 원자재와 자원 개발 사업에 관심 높음.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자장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스킨십 경영 적극 실천.



16 홍라희(9263억원 ▲)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64세
이건희 회장의 부인. 보유한 삼성전자 가치가 뛰며 재산이 늘어남. 최근 타계한 법정스님이 미납한 병원비 6000만원을 대납해 화제에 오름.



17 이재현(8928억원 ▲)

CJ 회장, 50세
고 이병철 회장의 장손.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국내 최대 식음료 회사로 키움. 90년대 중반부터 문화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일으킴. 지난해 말 온미디어 인수로 채널 20개를 갖춘 케이블 업계 큰손으로 부상.



18 구본식(8649억원 ▲)

희성전자 사장, 51세
구본무 회장의 막내 동생으로 희성전자의 CEO. 희성전자는 지난해 대한펄프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 모색.



19 정용진(8593억원 ▲)

신세계 부회장, 41세
이명희 회장의 외아들로 지난해 말 신세계 총괄대표 부회장으로 승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을 비롯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섬.



20 허창수(8482억원 ▲)

GS 회장, 61세
2004년 LG와 계열분리된 GS그룹의 회장. 그동안 GS는 매출과 자산 모두 100% 이상 성장. 건설, 화학, 홈쇼핑, 에너지 사업에서 최근 원전 사업 강화에 나섬. 평소 오페라를 즐기고 디지털 신제품을 즐겨 쓰는 얼리어답터.



21 김택진(7924억원 ▲)

엔씨소프트 사장, 43세
1990년대 중반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청년 재벌이 된 국내 대표 벤처 경영인. 최근 선보인 아이온이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며 큰 성공을 거둠. MIT에서 24세에 박사 학위를 받은 ‘천재 소녀’ 윤송이 박사와 결혼.



22 강영중(7700억원 ▲)

대교 회장, 60세
국내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자랑하는 학습지 눈높이 브랜드를 만든 주인공. 한국배드민턴협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을 겸하고 있음.



23 김승연(7031억원 ▲)

한화 회장, 58세
1981년 29세의 나이로 그룹 회장에 취임. 제조업 중심의 그룹을 금융, 유통 등으로 확장. 지난해 대한생명을 성공적으로 상장. 현재 태양광 사업과 같은 대체에너지 시장을 적극 모색.



24 이부진(6808억원 ▶)

삼성에버랜드·호텔신라 전무, 39세
이건희 회장의 장녀. 호텔신라 경영전략담당을 맡아 호텔서비스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 지난해부터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겸임. 최근 장동건-고소영 결혼식을 직접 챙겨 화제가 됨.



25 정몽진(6696억원 ▲)

KCC 회장, 49세
고 정주영 회장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 최근 충남 서산에 연 6000t 이상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준공.



26 김준일(6584억원 ★)

락앤락 회장, 57세
지난 1월 락앤락을 증시에 상장시키며 순식간에 40대 부호에 오름. 1978년 설립된 락앤락은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 60% 가까운 점유율을 올리고 있음.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



27 김정주(6361억원 ▲)

NXC 대표, 42세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로 NXC(옛 넥슨홀딩스)의 대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산과 석사 과정에 다니던 중 넥슨을 세워 대박을 터트림.



28 허정수(6138억원 ▲)

GS네오텍 회장, 59세
허창수 회장의 동생으로 과거 LG전자에서 근무. GS네오텍은 IT, 플랜트 등에서 설계·시공 및 운영을 수행하는 IT 전문기업.



29 구광모(6082억원 ▲)

LG전자 과장, 32세
구본능 회장의 친아들이지만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 지난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 현재 LG전자의 미국 뉴저지 지점에서 근무.



30 문규영(6026억원 ▲)

아주 회장, 58세
레미콘과 건자재 사업을 주로 하던 아주그룹을 물류·금융·호텔 등 복합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 최근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섬.



31 조양호(5803억원 ▶)


한진 회장, 61세항공 운송과 여객 수요가 늘면서 대한항공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흑자 기록. 대한항공 주가가 뛰면서 대주주인 조 회장의 재산도 늘어남.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섬.



32 이준용(5747억원 ▲)

대림산업 명예회장, 71세
국내 시공 순위 5위의 종합건설사 대림산업 2세. 외환위기 당시 사재 출연과 흑자 사업 포기 등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위기 극복. 2006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



33 박현주(5692억원 ▲)

미래에셋 회장, 51세
증권사 샐러리맨 출신으로 1997년 독립해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인으로 꼽힘. 최근 하버드 MBA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성장스토리’와 ‘박현주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케이스 스터디 주제로 선정. 브라질·중국·홍콩·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경영에 박차.



34 윤석금(5636억원 ▲)

웅진 회장, 64세
1971년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시작해 80년 7명의 사원으로 현재 웅진그룹의 전신인 출판사 설립. 지금은 14개 계열사를 통해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35 이서현(5580억원 ▶)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36세
이건희 회장의 차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제일모직 부장 입사. 현재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의 기획업무 겸임.



36 김영식(5468억원 ▲)

구본무 회장의 처, 58세
김태동 전 보사부 장관의 딸로 이화여대 영문학과 졸업. 1972년 구본무 회장과 결혼 후 양자인 광모씨 외에 두 딸을 두고 있음.



37 허용도(5413억원 ▲)

태웅 사장, 62세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던 중 친척의 권유로 단조공장 설립. 1990년대 말 풍력발전 부품시장에 진출하며 고속성장.



38 이수영(5301억원 ▲)

OCI 회장, 67세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린 고 이회림 동양화학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태양전지 웨이퍼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주목받음.



39 정지선(5134억원 ★)

현대백화점 회장, 37세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의 손자로 31세에 현대백화점 부회장, 35세에 회장에 등극. 최근 계열사인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 합병을 통해 종합식품 사업에 진출.



40 이정훈(4855억원 ★)

서울반도체 대표, 57세
세계 5대 LED 제조회사 중 하나인 서울반도체의 대주주. 지난해 초 LED 분야 1위인 니치아와 특허를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 후 승승장구. 지난해 매출 4534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지난해보다 재산 상승

▶ 지난해 탈락했다가 올해 복귀

★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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