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LEADERSHIP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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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지식정보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그가 이끄는 애플의 주가는 사이버 세계의 황제로 군림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질렀다. 업계에서는 이를 ‘잡스의 주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애플이 이처럼 잘나가는 것은 스티브 잡스라는 탁월한 CEO가 뛰어난 창의력으로 IT 제품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그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했고, 그것이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회사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스티브 잡스는 과연 누구일까. 포브스코리아가 창조리더십 어워드를 만든 이유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창조경영으로 한발 앞서 가는 CEO와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뜻이다. 올해는 11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CEO를 뽑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동규 경희대 교수는 “창조리더십 어워드가 우리 기업들이 창조경영에 나서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11명의 CEO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창조경영을 열심히 실천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의 면면에서도 이 상의 취지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경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그는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 업체가 축소 경영을 할 때 과감한 투자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경영을 통해 2018년엔 매출 100조원의 글로벌 빅3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2006년 단기 유동성 위기에 처해 존폐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박병엽 부회장은 신뢰경영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지금은 1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놀라는 경영성과를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한양행은 정도경영의 표본이다. 김윤섭 사장은 창립 이래 지난 84년 동안 본업인 제품 개발부터 납세와 사회환원 등을 통해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증권업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2월 부임한 김지완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업계 최저 수수료인 ‘피가로’ 브랜드를 내세워 증권사 수수료 인하를 유도해 온라인 고객 기반을 넓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60여 년 동안 국내 토목·건축·플랜트·전력·해양 등 건설 분야에서 남긴 족적은 화려하다. 그야말로 한국 건설 역사에서 현대건설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될 정도다. 이 밖에 전남개발공사 임직원은 3만원이 넘는 선물은 받지 않는다. 김주열 사장은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잘사는 전남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학교다.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든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쥬비스는 다이어트 업계 부동의 1위 기업. 한국에서 처음 등록된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이기도 한 이 회사는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발효 화장품을 개발한 미애부는 기술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발효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미비할 때부터 한 우물을 판 덕에 성공을 이뤘다. 유통서비스 부문을 수상한 알로베베는 영유아에게 필요한 제품을 원스톱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효순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서울동부지검에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멘토위원회를 만들었다.
영으로 한발 앞서 가는 CEO와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뜻이다. 올해는 11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CEO를 뽑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동규 경희대 교수는 “창조리더십 어워드가 우리 기업들이 창조경영에 나서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에 선정된 11명의 CEO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창조경영을 열심히 실천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의 면면에서도 이 상의 취지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경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그는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 업체가 축소 경영을 할 때 과감한 투자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경영을 통해 2018년엔 매출 100조원의 글로벌 빅3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2006년 단기 유동성 위기에 처해 존폐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박병엽 부회장은 신뢰경영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지금은 1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놀라는 경영성과를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한양행은 정도경영의 표본이다. 김윤섭 사장은 창립 이래 지난 84년 동안 본업인 제품 개발부터 납세와 사회환원 등을 통해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증권업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2월 부임한 김지완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업계 최저 수수료인 ‘피가로’ 브랜드를 내세워 증권사 수수료 인하를 유도해 온라인 고객 기반을 넓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60여 년 동안 국내 토목·건축·플랜트·전력·해양 등 건설 분야에서 남긴 족적은 화려하다. 그야말로 한국 건설 역사에서 현대건설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될 정도다. 이 밖에 전남개발공사 임직원은 3만원이 넘는 선물은 받지 않는다. 김주열 사장은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잘사는 전남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학교다.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든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쥬비스는 다이어트 업계 부동의 1위 기업. 한국에서 처음 등록된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이기도 한 이 회사는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발효 화장품을 개발한 미애부는 기술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발효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미비할 때부터 한 우물을 판 덕에 성공을 이뤘다. 유통서비스 부문을 수상한 알로베베는 영유아에게 필요한 제품을 원스톱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효순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서울동부지검에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멘토위원회를 만들었다.
글로벌경영 l 포스코 세계 철강 역사 새로 쓴다 철강 업계의 유례없는 불황에도 포스코의 글로벌 경영은 빛난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사들이 감산과 적자에 허덕이던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원가절감과 공격경영으로 3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9조원을 투자해 경쟁사들을 따돌린다는 계획이다. 과감한 투자로 세계 무대를 평정하겠다는 정준양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정 회장의 글로벌 경영은 세계 철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멕시코에 40만t 규모의 연속아연도금 공장, 10월엔 베트남 냉연공장, 11월에는 미국 API강관 공장을 차례로 준공했다. 또 12월엔 인도네시아와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올해도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연산 45만t 규모 CGL 공장을 착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는 규모가 600만t에 달한다. 포스코는 해외 원료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호주·브라질 등 자원 부국에서 초기 단계의 광산을 개발하거나 중견 공급사와의 합작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한국광물자원공사 등과 해외 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등 2018년 매출 100조원의 글로벌 빅3로 도약하겠다는 포스코2018 비전의 밑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다.
고객만족 l 하나대투증권 공격형 서비스 Top5 간다 나대투증권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2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이상 급증하며 증권업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순이익도 1억4188만원으로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눈부신 실적은 고객을 최우선하는 공격적인 경영 결과다. 2008년 2월 부임한 김지완 사장이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내 증권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1998년부터 부국증권, 현대증권 대표를 거쳐 증권사 CEO 재직기간만 13년째고, 증권사 임원 경력은 30년이나 된다. 전문가로서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상대적으로 취약한 증권영업 분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내놓았다. 2008년 업계 최저 수수료인 ‘피가로’ 브랜드를 내세워 증권사 수수료 인하를 주도하며 온라인 고객 기반을 넓힌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피가로 계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계좌 수 17만8000개, 자산 2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2008년 12월 출시한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멘토스’는 4개월 만에 회원 수 7000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12월 말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연임이 확정된 김 사장은 “종합 투자회사가 되기 위한 큰 그림은 이미 그려졌다”며 “증권영업 확대와 함께 금융상품 판매 영업을 강화해 연내 증권업계 톱5에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뢰경영 l 팬택 믿음이 만든 제2의 전성시대 1991년 창업한 팬택 계열은 현대큐리텔(2001년), SK텔레텍(2005년)을 인수하며 한때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간판 IT 기업이었다. 이 같은 고속 성장은 전 직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을 주축으로 한 기술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2005년 제품 판매 부진이 곧 재고 부담으로 이어졌고, 2006년 단기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 한때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팬택은 사상 유례없는 채권단 전원의 자발적인 동의를 얻어 회생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1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지금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팬택의 부활은 박병엽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과 신뢰가 바탕이 됐다. 박 부회장은 2006년 말 회사가 유동성 문제를 겪자 기업개선작업 착수에 필요한 경영권 포기각서, 구상권 포기각서, 재산처분 위임장 제출 등 모든 조치를 자발적으로 취했다. 팬택 계열 보유 주식(지분율 25.8%)도 감자를 통해 전액 출연하며 채권단과 신뢰를 쌓았다. 신뢰 경영은 고객도 사로잡았다. 주기적으로 고객의 불만 및 요구사항을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 덕택이다. 지난 3월 채권단과 주주들은 박 부회장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정도로 이를 높이 평가했다. 박 부회장은 신뢰 경영을 통해 2013년엔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도경영 l 유한양행 ‘유일한 정신’은 영원하다 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 그리고 진취적인 기업가였던 유일한 박사가 1926년 유한양행을 세우며 밝힌 창립 정신이다. 유한양행은 84년 동안 본업인 제품 개발부터 납세와 사회환원 등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 경영에도 이는 잘 나타난다. 유한양행은 모든 경영진이 창업자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공채 출신 전문경영인들로 구성된다. 최고경영자들의 철저한 청지기 정신과 함께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등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 감사 기능 강화 등이 정도경영의 밑거름이 됐다. 현재 유한양행의 대주주는 유한재단·유한학원·연세대·사회공익법인과 종업원 및 사주조합 등이다. 창업자의 친인척은 한 명도 없다. 유한양행은 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의 사회봉사활동과 육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항상 높은 현금배당을 했다. 대주주들도 배당수입 전부를 장학·교육·사회복지 등 목적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 ‘유일한 상’과 ‘유재라 봉사상’ 등을 제정해 매년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을 선정해 표창한다. 유한양행은 환경 친화적인 공장 운영과 노사 분규가 단 한 번도 없었던 노조 등 남다른 DNA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보건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속가능 l 현대건설 누가 뭐래도 글로벌 건설 명가 현대건설은 1947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사가 모태인 국내 최대 종합건설회사다. 대한민국 건설 역사는 곧 현대건설의 역사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건설 전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남긴 족적은 뚜렷하다. 초창기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이었던 한강 인도교를 시작으로, 서울~수원 간 및 서울~의정부 간 국도를 국내 처음 아스팔트로 시공했다. 이후 고속도로 공사에 도전해 경인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을 잇따라 완공하며 한국 건설기술 발전을 주도했다. 춘천댐을 거쳐 당시 2대 토목공사로 꼽히는 소양강 다목적댐을 완공했고, 양화대교를 비롯해 잠실대교·마포대교 등 굵직한 교량 건설도 거의 독점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청계천 복원, 성수대교 복구,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아셈타워 건립 등 대형 건축·플랜트 공사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왔다. 국내 건설의 해외 진출도 주도했다. 1965년 11월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동·동남아·미주 등 세계 50여 나라에서 680건에 달하는 공사를 따내 60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액을 올렸다. 최근엔 원자력 발전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71년 처음으로 국내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던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UAE에서 원전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엔 신울진 원전 1·2호기 시공사로 선정됐다. 국내외 원전 사업을 토대로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 명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윤리경영 l 전남개발공사 청렴보다 높은 가치는 없다 "3만원 넘는 선물을 받지 않겠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사람에게 향응접대를 받지 않겠습니다.” 전남개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청렴실천 10계명 제정 선포식’을 갖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행사에서 탈피해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준비하라는 김주열 사장의 지시에 따라 이날 선포식이 이뤄진 것. 전남개발공사의 윤리경영 움직임은 2007년 3월부터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투명경영 일환으로 수시 감찰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행 여부를 체크하고 있고, 매년 12월 윤리경영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임원에 대한 직무 청렴 계약도 맺고 있다. 불공정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사의 모든 계약은 전자입찰 계약을 원칙으로 하는 청렴 계약제도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윤리경영 교육 강화, 건설공사 청렴서약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공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평점 93.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직원의 고객 윤리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잘사는 전남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경영 l 한양사이버대학 인터넷 세상의 주역 키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학교다.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든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토론식 교육과 해외 명문대와의 교류를 통해 제공하는 교육 수준도 최상급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 대학의 경쟁력은 모체인 한양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에서 출발한다. 엄격한 학사관리와 유능한 교수진, 최고 수준의 콘텐트와 차별화된 학사행정 서비스가 그것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후배가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교수와 학생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론방도 장점이다. 또 하나 강점은 수준 높은 강의다.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7단계에 걸친 엄격한 개발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좋은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원격대학 우수 콘텐트에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9개가 선정됐다.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초 TESOL 분야 최고 교육기관인 미국의 애너하임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의 온라인 교육기관인 e코넬과 손잡고 코넬 자격증 과정을 국내에 독점 제공하고 있다.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2009년엔 14개 학과에 재학생 1만3117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3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원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술혁신경영 l 미애부 발효 화장품 선두에 서다 한국 최초로 발효 화장품을 개발한 미애부는 기술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발효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미비할 때부터 한 우물을 판 덕에 성공을 이뤘다. 이 회사는 국내 발효 화장품의 선두주자답게 화장품 소재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미생물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균주에 대한 다양한 발효공법을 개발해 흡수력과 발림성,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미애부 제품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옥민 미애부 대표는 2003년 설립 당시부터 연구에 전념해 결국 천연 방부제와 천연 유화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같은 기술 혁신 결과 미애부는 2008년 1월 전국 국제 발효 엑스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2월에는 ‘벤처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품질이 뛰어난 제품 개발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09 대한민국 신기술 으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애부를 창업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옥민 대표는 “첨단 발효과학 기술력으로 탄생한 미애부의 제품들은 피부가 원하는 100% 보타닉 발효 화장품”이라며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서비스 l 쥬비스 한국식 다이어트 수출해요 쥬비스는 다이어트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이다. 한국에서 처음 등록된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이기도 한 쥬비스는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식과는 달리 오히려 식사량을 늘리면서,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를 통해 저절로 몸의 세포가 영양분을 많이 가져다 쓰도록 하는 것이다.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요요 없는 다이어트 컨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컨설팅의 품질 유지를 위해 직영점만 고집하는 것도 쥬비스만의 특징이다. 이 회사는 2001년 목동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강남점, 도곡대치점, 송파점, 관악점, 명동점, 여의도점, 노원점, 미아점, 홍제점, 일산점, 평촌점, 부천점, 분당점, 수원점, 의정부점, 인천점 등 국내 최대 규모(각 직영점당 120평 이상)인 1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울산점, 부산점, 대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쥬비스는 업계 최초로 ISO9001 ‘다이어트 컨설팅 분야’ 인증도 받았다. ISO9001인증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쥬비스는 국내에서의 성공과 국제 인증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비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이르는 미국과 동유럽이 타깃이다.
개인특별상 l 멘토위원회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인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효순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서울동부지검에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멘토위원회를 만들었다. 법조계를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위원회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이 위원회는 상처 입은 범죄 피해자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상처가 깊어지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피해자나 그 가족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폭 넓은 활동을 위해 2009년 8월 미국의 대표적 피해자 지원 민간기구인 NOVA와 연구기관 NCVC, 일본의 지원단체 등을 방문해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을 약속받기도 했다. 또 국내 범죄 피해자 현황 및 처우에 대한 조사와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피해자 회복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연구를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범죄 피해자 멘토링뿐 아니라 서울동부지청 민·형사조정위원 그리고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여러 봉사 단체에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을 해 서울시장 및 검찰총장 표창 등을 받았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일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 한다”며 “근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발생되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유통서비스 l 알로베베 엄마의 마음 안녕 아가야? 영유아 제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브랜드 ‘알로베베’는 ‘안녕 아가야?’라는 뜻의 라틴어로 항상 아기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처음 접하는 엄마들도 친숙하게 들린다는 알로베베는 한국타넥스인터내셔날㈜ 이종하 대표의 작품이다. 이 대표는 오랜 남미 생활과 한국을 오가며 쌓은 무역 및 유통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카테고리 킬러형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로베베는 출산부터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용인과 안양의 대형 직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알로베베(alobebe.co.kr)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유명 브랜드를 직접 수입 판매한다. 5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취급하는데 아기 옷 세제, 물티슈, 기저귀, 양말부터 최신 유모차, 카시트까지 아기용품에 관한 최신 제품을 싸게 내놓는다. 알로베베는 최근 유통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으로 구분된다. 특정 분야의 제품군을 한꺼번에 취급하는 매장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품 진열을 위한 대형 쇼핑공간과 넓은 주차장, 편리한 교통 환경이 필수다. 이종하 대표는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카페와 모임에 적극 참여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챙긴다. 그는 “인천, 수원, 분당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영유아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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