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인 포브스코리아 경영품질대상(Forbes Korea Excellence Award) 시상식이 7월 20일 오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김태규 품질경영학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수상 기업 및 기관들은 경영품질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라며 “디테일에 강한 일곱 분 CEO가 자아낸 무지개 빛깔 성공 스토리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복 포브스코리아 대표는 “경영의 품질을 따지는 학회와 명품 CEO 매거진 포브스가 공동으로 만든 이 상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고객감동 부문을 수상한 홍문표 사장은 “그 전에도 열심히 했지만 상을 받고 보니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우리 고객인 농어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 상은 우수한 경영 방식과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뜻에서 한국품질경영학회와 포브스코리아가 함께 만들었다.

8회째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권위 있는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심사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정평 나 있다. 품질경영학회 소속 교수들이 분야를 나눠 현장실사와 함께 CEO 인터뷰를 한다. 그 결과를 놓고 심사위원단의 논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 기업을 정밀 분석한 <우수경영 사례집> 을 발간하는 것도 다른 상과 다른 점이다. 이 사례집은 각 기업·기관에 제공돼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된다. 대학 교재로도 쓰이게 된다. 한양대 백동현 교수는 “ <우수경영 사례집> 은 경영 현장을 어떤 책이나 강의보다 잘 보여준다”며 “기업과 대학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단 (가나다순)]김상익(건국대 응용통계학과) 김수욱(서울대 경영학과) 김연성(인하대 경영학부) 김정욱(세종대 경영학과) 김창은(명지대 산업공학과) 김태규(한남대 비즈니스통계학과) 문종범(건국대 벤처전문기술학과) 박영택(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박영현(강남대 산업공학과) 박희준(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서영호(경희대 경영학부) 유춘번(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유한주(숭실대 경영학부) 윤재욱(한국외대 산업공학과) 이상철(그리스도대 경영정보학부) 이진표(홍익대 경영학과) 임용빈(이화여대 통계학과) 전영호(홍익대 산업공학과) 전홍식(숭실대 경영학부) 정규석(강원대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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