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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Gallery] 우리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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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1일 오만

We’re Coming

Home!

우리는 자유다


미국인 ‘도보여행자’ 두셰인 바우어(가운데)와 조슈아 파탈이 간첩 혐의로 이란의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에서 2년 이상 갇혔다가 지난주 각각 보석금 5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그들은 오만에 도착해 가족, 그리고 바우어의 약혼녀 세러 쇼어드(오른쪽, 함께 체포됐다가 지난해 5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와 감동의 재회를 했다.

그들의 간첩 혐의는 아무런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억류 자체가 이란의 복잡한 내부 정치와 더 관련 있어 보였다. 석방 시기가 그런 점을 시사한다. 바우어와 파탈은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하루 전에 풀려났다. 쇼어드는 2010년 아마디네자드의 방문 일주일 전에 석방됐다.

이제 그들은 다시 삶을 꾸려야 한다. 시급한 일 중 하나가 바우어가 쇼어드에게 한 옥중 프러포즈의 이행일지 모른다. 바우어는 에빈 교도소에서 손으로 엮은 끈 반지로 청혼했고 쇼어드는 그 청혼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BABAK DEHGHANPISHEH





2011년 9월 23일 예루살렘

A Stone’s Throw

제3의 인티파다?


흔히 보던 장면이다. 이스라엘 국경경비대원들이 돌팔매질하던 팔레스타인 청소년을 붙들어 강제로 쓰러뜨린다. 동예루살렘의 라스 알아무드 구역에서 이런 체포는 수십 년 동안 흔한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정학적 배경이 다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새로운 방법으로 국가 지위를 부여 받으려고 하면서 여러 도시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일어났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우회하고 유엔 정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평화협상의 포기가 아니라 단지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망이 없어 보인다. 특히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거부권 행사를 천명했다.

그러나 유엔 가입 신청이든 거부권이든 간에 큰 변화는 없을 듯하다. 팔레스타인 출신의 미국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가 말했듯이 이스라엘 경찰도, 팔레스타인 시위자들도 전부 옛날 그대로일 것이다.

DAVID A.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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