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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01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 냉장고

[부록] 201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 냉장고

국내에 양문형 냉장고가 출시된 지 15년이 지났다. 삼성 지펠은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로 출시 1년 만에 수입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15년 연속 판매 1위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주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한 기능과 혁신적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업계 선두를 지켜온 비결이다.

삼성 지펠은 냉장·냉동실에 개별 냉각기를 설치한 독립 냉각 기술, 냉장고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수분 케어 등으로 기술 트렌드를 이끌었고 가전을 인테리어와 접목해 컬러와 무늬를 도입했다. 대용량 지펠 냉장고인 ‘그랑데스타일840’은 독립 냉각 기술, 수분 케어 기술 외에도 살균과 탈취를 동시에 해주는 ‘프레시 닥터’ 기능을 세계 최초로 장착한 제품이다. 주부들에게는 냉장고의 좁은 수납 공간이 큰 고민이다. 그랑데스타일840은 외관은 기존 냉장고보다 슬림하지만 내부 공간은 더 넓어져 수납 공간을 넘어 생활의 여유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더 큰 용량의 ‘그랑데스타일8600’을 출시해 주목 받았다. 857ℓ의 지펠 그랑데스타일8600은 공간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더 스마트해진 수납 능력을 자랑하며 대용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에 이상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문제를 진단하고 알려주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두 대용량 냉장고는 유리판에 투명 수지를 활용한 미세 패턴 코팅층을 입히고 스테인리스 스틸 박막 코팅층을 덧댄 UMI 증착 공법을 적용한 메탈 룩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지펠 탑 클래스 스마트 냉장고’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지펠의 성공 요인으로 기술력과 함께 여성의 마음을 잘 읽은 마케팅을 꼽는다. 여성은 세련된 주방을 원한다. 가구 같은 가전 ‘퍼니처 스타일’에서 이탈리아 보석 디자이너 마시모주끼의 디자인을 접목한 ‘마시모주끼’까지 지펠은 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펠의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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