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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글로벌 채권 투자로 시중금리+α 노려

[Financial Product] 글로벌 채권 투자로 시중금리+α 노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월 9일 전 세계 국채와 고수익 채권에 적극 분산투자 해, 국내 채권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국내 채권, 전 세계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채권형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월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합병한 후 처음 출시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해외 채권형 펀드 가운데 전 세계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 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기본 수익전략으로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한국 국공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다. 동시에 신흥시장 국채와 회사채, 소버린 채권(국가가 차입 주체가 돼 국제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하이일드 채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해외 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 무디스로부터 B3 이상 등급을 받은 채권에 투자하고, 신용등급 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투자한다. 또한 투기등급 채권의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B등급 채권 투자는 소버린 채권과 준정부채로 한정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국가위험 관리도 고려해, 투자 대상 국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아니면 로컬·외화채권 합산 비중을 순자산의 20% 미만으로 통제하며, 환위험 축소를 위해 일부 통화를 제외한 환헤지도 시행한다. 미래에셋의 기존 글로벌 채권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4월 6일 제로인 기준 1년 6.38%, 2년 16.12%을 기록하며 장단기 성과가 양호하다. 표준편차는 3.04로 변동성도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의 참조지수는 JP Morgan Government Bond Index 50%+JP Morgan Emerging Markets Bond Index 50%이다. 펀드보수는 종류A의 경우 선취수수료 0.7% 이내, 연간 총 보수가 0.91%다. 종류C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총 보수가 1.21%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김성진 대표는 “그동안 미래에셋의 해외채권 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업계 최저 변동성을 보이며 위기 국면에서 강한 운용역량을 보여왔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운용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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