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1박2일
도심서 즐기는 1박2일
후텁지근한 6월이다. 마음은 이미 해변가를 걷고 있는데 여름 휴가는 아직도 먼 이야기다. 날은 더운데 시간은 없다면 호텔 패키지로 휴식을 취해보자. 가족·연인·친구는 물론 혼자도 좋을 법한 여름 패키지 상품이 호텔마다 넘쳐난다. 대부분의 호텔이 시내에 위치해 교통비도 굳고, 북적거리는 인파도 피할 수 있다.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특급호텔. 조금 서두르면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와! 여름이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숙박과 함께 스니커즈와 트윅스 아이스크림바를 제공한다. 메가박스센트럴 영화 티켓 2매도 포함돼 있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심야 영화 한편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 파티 패키지’도 있다. 이 패키지에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함께 정통 프리미엄 독일 맥주 크롬바커 맥주 두 병과 치킨 윙, 프렌치 프라이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여자 친구들끼리 밤새도록 수다를 떨고 싶다면 ‘레이디스 파티패키지’를 추천한다.
여성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코스메틱 브랜드 베네피트의 서머 레이디스 키트 3세트와 폼클렌저 정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JW 메리어트 호텔서울의 시그니처 바, 바루즈에서 피자 한판과 생맥주 3잔이 제공돼 배고픈 밤, 굳이 먼길 나서지 않아도 된다. 24만9000원부터 즐길 수 있다.
외박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합리적인 뷔페 코스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루즈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와인뷔페를, 금요일에는 생맥주와 윙 뷔페를 선보인다. 와인뷔페는 바루즈가 엄선한 다섯 종류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와인과 함께 호텔 조리장이 직접 만든 샐러드·파스타·스시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1인당 2만9000원. 직장인들의‘불타는 금요일’을 위한 생맥주와 윙 뷔페는 1인당 1만9000원으로 생맥주를 무제한 마실수 있다. 네 가지 맛의 치킨 윙을 안주 삼아 일주일 간의 피로를 날리기 그만이다.
서울 도심에서 리조트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서‘ 머 홀리데이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이 호텔의 야외수
영장은 야자수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본떠만든 기둥, 지중해 풍의 하얀 파라솔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뽐낸다. 서머 패키지 이용객에 한해 야외수영장 입장료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서머 패키지는 방과 조식 뷔페 종류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디럭스 룸 패키지는 디럭스 룸에서 숙박 후 카페 아미가에서의 2인 조식 뷔페, 로비 라운지 델마르의 음료 2잔 또는 호텔이 제작한 커플 티셔츠가 제공된다. 클럽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20층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의 2인조식 등 클럽 라운지 혜택 등이 제공되는 클럽 디럭스 패키지도 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원한다면 복층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에서 묵고 클럽 라운지의 2인 조식과 함께 와인과 샐러드, 호텔 제작 커플 티셔츠 등이 제공되는 스위트 패키지를 택하면 된다.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닥터 자르트의 클렌징 폼과 수분 크림이 선물로 증정된다.
서머 패키지 상품은 6월 22일부터 이용할수 있으며 가격은 22만5000원부터다.최근 전 객실 레노베이션을 완료한 그랜드 힐튼 호텔은 6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서머 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랑스의 명품 탄산수 ‘이드록시다즈’가 2병씩 제공되며 호텔 내 수영장과 체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힐링서비스와 새로 단장한 깨끗한 객실 덕에 몸이 가뿐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패밀리 패키지’는 침실 2~3개와 거실·키친이 있는 그랜드 힐튼 내 레지던스에서 묵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제격이다.조식 뷔페, 팥빙수 쿠폰, 비치볼 등도 포함돼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일을 보내기 좋다. 서머 패키지를 이용한 후,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그 링크를 호텔 이메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격은 16만5000원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7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선 앤 패션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호텔은 모든 이용객에게 부산 아쿠아리움, 아이스링크 센텀점, CGV 센텀점 스타리움 중 선택하여 이용 할 수 있는 이용권 2매와 조식을 제공한다. 바캉스가 절정에 달하는 7월 27일부터 한달 간은 ‘2012 서머 펀플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륙도 상륙작전, 해양 레포츠 체험, 요트투어, 별자리 이야기, 동백섬 탐방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눈부신 여름을 느낄 수 있다.
오륙도 상륙작전은 이기대 절경을 따라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시원한 바닷길 트레킹코스다. 호텔리어의 안내로 이기대의 절경을 따라 바닷길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오륙도 상륙작전’은 포인트별로 숨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양 레포츠 체험’은 해양레포츠의 천국, 광안리에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바다 레프팅, 서핑 등을 즐길 수 있어 레포츠 족들에겐 종합 선물 세트나 다름없다. 호텔 이용 고객 대상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1만~8만원까지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VIB 프로그램으로 아이 걱정 끝제주도 푸른 밤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서머겟어웨이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일반 객실에서 하룻밤 묵으면
다음날 전면 통창으로 아침 바다를 감상할수 있는 테라스 카페의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 스윔업바의 여름 칵테일과 호텔이 직접 제작한 하얏트 비치백도 제공된다. 주변 관광지 입장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해 합리적인 여행을 돕는다. 아이들이 걱정이라면 ‘V I B(Very Important Baby) 프로그램’을 믿어보자.
올해의 인형과 이유식 쿠폰 등이 제공되며 호텔 투숙 중 필요한 다양한 유아 용품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만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키즈빌리지’도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돼 아이를 맡기고, 부부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선보이는 ‘스테이앤서머BBQ 패키지’는 호텔 속의 호텔인‘리젠시 클럽’에서 묵으면서 칵테일과 카나페
등을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모두 포함된다.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인 오미 클리프 가든의 서머
BBQ 2인이 함께 제공돼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를 미리 예약한 고객에게는 방수카메라를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6월 20일까지 진행되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26만4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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