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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Product - 신용카드로 난방비 최대 2만원 할인

Financial Product - 신용카드로 난방비 최대 2만원 할인

하나·KB·롯데 등 가스회사와 제휴…가스비 절약하면 포인트 적립도



유난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들어 전기요금이 평균 4% 올랐다.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난방비를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를 쓸 만하다. 월 최대 2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도시가스 전용 할인 카드인 ‘SK E&S Smart Energy & APT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SK E&S 코원에너지서비스, 삼천리와 제휴를 맺었다. SK E&S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서울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250만 가구, 삼천리는 인천시, 경기 수원시의 16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도시가스요금과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요금을 합산해 10%(월 최대 2만원) 할인해준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가구당 월 평균 도시가스요금 납부금액이 5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월 5000원은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서울과 경기도 김포·일산·파주 지역의 도시가스 사업자인 서울도시가스와 제휴해 ‘서울도시가스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의 전월 일시불 또는 할부 이용금액이 60만원이 넘으면 10%(월 최대 2만원),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인 경우 5%(월 최대 1만원) 도시가스요금을 할인해준다.

이 카드는 가스요금 할인 이외에도 전월 일시불 또는 할부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면 5% 할인(월 최대 5000원),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 빕스, TGIF) 10% 할인(월 최대 2만원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경동도시가스와 제휴했다.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경동도시가스의 요금을 롯데카드로 자동 이체하면 전월 실적 30만~60만원은 5000원, 60만원 이상은 1만원을 할인해준다. 도시가스 요금을 절약하면 포인트로 돌려주는 카드사도 있다. ‘비씨그린카드’는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탄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탄소 포인트는 탄소를 줄였을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돌려받는 포인트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서 가입 후 6개월 동안의 가스비를 가입 전 2년 동안의 평균 가스비와 비교해 5% 이상 10% 미만 줄였다면 탄소 포인트 1만점을, 10% 이상 줄였다면 2만점을 제공한다. 서울 거주자가 10% 이상을 줄이면 탄소 포인트 5만점을 준다. 탄소 포인트를 받으려면 전용 홈페이지(cpoint.or.kr, 서울 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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