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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디지털 해독을 위해 떠난 힐링 여행

TRAVEL - 디지털 해독을 위해 떠난 힐링 여행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곳으로 떠나 정보통신 기술에 중독된 심신을 치유한다
마탕기 섬의 호스슈 만은 죽기 전에 봐야 할 1000곳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피지, 와카야 섬피지 본섬의 상공에 이르자 사탕수수 더미에서 연기가 소용돌이를 그리며 피어 오른다. 파도가 코발트색 산호섬을 철썩철썩 때린다. 하지만 그 광경을 인스타그램(사진공유 서비스)에 올리거나 비행에 관해 트윗을 띄울 수 없었다. 휴대전화를 위탁 수하물 바닥의 깊숙한 곳 칸막이 안에 넣고 자물쇠를 채웠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싶은 욕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다른 승객들을 곁눈질로 살펴보니 대부분 휴대 기기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부지런히 손가락을 놀리고 있었다. 그 사이 엄지 손가락들을 어찌 할 줄 몰라 안절부절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손깍지를 끼고 두 엄지 손가락을 빙빙 돌렸다. 짐짓 비행기 계기판을 살피다가 손으로 무릎을 두드리기도 했다.

동시에 기내에서 진정으로 현실세계에 사는 사람은 나뿐인 양 의기양양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언제부터 ‘현실세계’가 이렇게 거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단 말인가? 기가 찰 노릇이었다.

우주여행이 한동안 화제가 된 뒤로 최근에 가장 뜨는 여행 트렌드는 ‘디지털 디톡스(독소제거)’ 여행이다. 10일 일정의 피지 일주 관광에서 나도 한번 그런 여행을 시도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디톡스는 정보통신기술로부터의 탈피다. 반(反) 디지털 관광이 붐을 이루면서 나 같은 통신기기 중독자들을 지구 각지의 리조트로 끌어들였다. 탈정보기기 패키지를 제공해 초연결망으로부터의 탈출을 돕는다.

디톡스 여행의 첫 목적지는 와카야 섬이었다. 호주 해안으로부터 2400여㎞ 떨어진 로마이비티 군도에 속한 한 점의 파라다이스다. 섬에 도착할 무렵까지 8시간 가까이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했다. 손바닥이 근질거렸다. 아이폰이 사무치게 그리웠다. 그것은 외부세계와의 연결통로일 뿐 아니라 알람·손전등·시계·카메라이기도 했다.

내가 디지털 디톡스 여행에 착수한 이유는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활동은 내게 어느 때보다 더 세상과 연결됐다는 환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실상 내가 여행을 떠나면서 컴퓨터를 집에 두고 나온 건 이번이 5년 만에 처음이었다.

나는 평소 하루 7시간 가량을 온라인에서 보낸다. 그런 사람이 어디 나뿐이랴. 광고대행사 분틴 그룹의 설문조사에서 평균적인 미국인의 온라인 활동 시간이 주 당 23시간에 달했다. 퓨리서치센터가 2013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한다. 내가 속한 25~34세 연령 그룹에선 그 비율이 무려 81%로 치솟는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아이폰은 내게 애증이 교차하는 물건이다. 기술 트렌드에 관한 한 나는 뒤늦게 유행을 따라가는 레이트 어답터(late adopter)였다. 오랫동안 내 단순한 플립폰을 고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폰이 바꿔놓은 길거리의 사람 풍경이 너무나도 싫었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사는 동안에도 구글 지도를 이용하지 않고 종이 지도를 보며 지하철을 이용했다. 인터컨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얻은 지도였다. 평생 트위터에 로그인하지 않고 낯선 사람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곤 했다. 그러나 뉴욕 지하철 Z 노선은 미로 같았다. 그리고 옐프(생활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찾아간 레스토랑은 수준미달이었다. 그즈음 스마트폰을 장만하면 삶이 훨씬 편해진다고 누군가 나를 설득했다. 맞는 말이었지만 그것은 나를 더 게으르고 의존적으로 만들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를 말 그대로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중독자로 부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행동은 내 생각과 따로 논다. 어떤 날에라도 20분마다 페이스북과 이메일 사이를 오락가락하지 싶다. 세상 동정에 훤하고 재빨리 반응을 보여야 친구와 동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된다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피지에서 외부와 연결을 끊기 전 나는 자신에 회의를 느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달리 디톡스 중 외부와의 연결을 단칼에 끊지는 않기로 했다. 너무 어려운 일인 듯했다. 대신 단계적 축소 방안을 따랐다. 처음 며칠 간은 하루에 한 번씩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 전화로 가족과 통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 4일 간은 완전히 끊는 방법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채널은 완전히 닫았다. 이게 자신을 속이는 건 아니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러고 보니 정말로 중독자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요즘에 중독 아닌 사람이 있던가?

난디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한 객실에 연결된 풀장 너머로 석양이 진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얼티미트 비즈니스 브레이크’ 패키지를 제공한다. 호텔의 클럽 플런지 고객들은 자신의 휴대기기를 개인 집사에게 맡겨야 한다.


디지털 디톡스의 부상2013년 코스타리카의 페닌술라 파파가요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은 아이폰 케이스 업체 언커먼과 손을 잡고 ‘재연결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Reconnect)’ 휴가여행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24시간 동안 아이폰을 맡기는 대신 통신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24가지 할 일 리스트와 코스타리카 테마의 무료 휴대전화 케이스를 받는다. 그밖에 기술 디톡스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조트로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웨스틴 더블린, 뉴욕의 레이크 플래시드 로지와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리버 플레이스 호텔 등이 있다.

피츠버그의 르네상스 호텔은 가족 디지털 디톡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호텔 직원이 가족의 디지털 기기를 수거해 금고에 넣어둘 뿐 아니라 객실에서 전화기·TV, 아이홈 도킹 스테이션(무선 음악재생장치)을 없앤다.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지 말고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을 하라는 뜻이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멕시코 칸쿤의 JW 매리어트 같은 호텔은 ‘테크 프리(techfree)’존을 설치했다. 객실에서만 휴대기기를 이용하라는 취지다.

피지 난디의 인터컨티넨털 호텔은 2013년 8월 ‘얼티미트 비즈니스 브레이크’를 개시했다. 호텔의 클럽 플런지 고객들이 5290달러 이상(숙박료 포함)을 내고 개인집사에게 휴대기기를 맡긴다. 고객이 규칙을 어길 경우 ‘융숭한 페널티(pampering penalties)’를 받는다.

마케팅 관계자 제니퍼 포레스트에 따르면 한 시간 풀장 이용, 만찬 칵테일, 또는 마사지 등이다. 이 같은 ‘무늬만의 처벌’이 혜택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패키지의 취지가 중요하다고 포레스트는 말한다. 사람들이 모든 걸 내려놓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사업가들은 정신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 휴대기기에 얽매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들에게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주려는 취지”라고 그녀가 설명했다. “나는 휴대전화를 1초 동안 내려놓으면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좋지 않은 현상이다. 정신의 자유가 필요하다.”

소셜 채널은 물론 인터넷 자체에서 플러그를 뽑으면 자기조절 능력이 커진다. 컬럼비아대 키스 윌콕스 교수와 피츠버그대 앤드류 T 스티븐 교수의 2013년 조사 결과다. 보고서 제목은 ‘절친은 적인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자존감, 자기조절능력(Are Close Friends the Enemy? Online Social Networks, Self-Esteem, and Self Control)’이다.

그들의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선 사람들이 다르게 행동한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자신의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을 읽는 동안에는 자기를 덜 의식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자존감이 커지면서 충동적으로 변한다.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자존감과 행복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자부심이 높아지면 행동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윌콕스와 스티븐이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사회질서 유지와 개인적 행복감에 자기조절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미묘한 효과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와카야 섬의 한 주민이 치즈 짜는 천으로 카바 반죽을 싸서 즙을 짠다.





‘피지 타임’에 빠져들기생수업체 피지 워터의 창업자 데이비드 길모어는 1990년 자기 소유의 와카야 섬에 동명의 클럽을 설립했다. 회원제 리조트인 클럽은 피지풍 바닷가 별장 10채와 유기농 생강밭이 전부다. 오래 전부터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루퍼트 머독 등 기업 경영자들의 재충전 장소였다.

이 작은 천국은 남태평양의 외진 구석에 있는 본섬 비티 레부에서 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있다. 나는 디지털 세계에서 탈피하는 이상적인 장소를 기대했다. 그러나 접수계 직원은 거의 도착 즉시 내 객실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됐다고 통보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유혹은 나의 아날로그식 회로차단장치를 흔들어 놓을 게 뻔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짐을 내려놓자마자 나는 자신과 협상했다. “이번 한 번만” 로그인 하곤 곧바로 밖으로 나가겠다고. 피지 여행을 마친 뒤 새 아파트로 이사한다. 거기에 들여놓을 침대를 쇼핑해야 했다.

그래서 한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곧 다른 사이트로 넘어갔다. 침대 쇼핑을 한 뒤엔 엄마와 인터넷 전화를 했다. 털북숭이 고양이가 바나나를 먹는 짤막한 동영상에 관한 소감에 관해 수다를 떨었다. 죄책감이 들었지만 스스로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강박 관념을 극복할 때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 아닌가?

현지인들이 말하는 이른바 ‘피지 타임’에 몸을 맡겼다. ‘바깥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을 내려놓고 섬 생활, 그리고 나의 삶에 몰입했다. 무제한 제공되는 코코넛 즙이 디톡스를 쉽게 해줬다. 인터넷에 접속하고픈 욕구를 억제하지 못해 가슴 속에서 극심한 불안감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 때는 자문하곤 했다. 이 순간에 온라인에서 무엇이 유행하는지 또는 어떤 이메일이 들어왔는지 알면 정말 뭔가 달라지는가? 답은 항상 ‘노’였다.

와카야는 평온한 섬 휴양지의 일반적인 여가시설들을 자랑한다. 스노클링, 해먹(그물침대), 수중 마사지(water shiatsu) 등이다. 수중 마사지는 수중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잔잔한 풀장 속에 떠 있는 동안 하는 마사지다. 하지만 내게 외부 연결을 끊는 법을 알려준 건 심신이완 작용뿐이 아니었다. 사람들의 영향도 컸다.

일요일 와카야의 감리교 예배 후 현지 마을 남자들은 망고나무 숲을 돌아다녔다. 무르익어가는 달콤한 열대과일을 수확했다. 그중 한 명이 내게 그린 망고를 던져주면서 ‘카바 파티’에 참가를 권했다. 마을사람들이 모여 카바 뿌리로 만든 음료를 나눠 마시는 피지인들의 의식이다. 혼합 음료의 주 성분인 카바락톤에는 진정과 마취 효과가 있어 입 안이 얼얼해진다.

얼마 뒤 어느 집 현관 지붕 아래 사람들이 모였다. 신선한 망고 조각을 준비하면서 웃고 떠들었다. 그들은 짚으로 엮어 만든 매트 위의 한 지점으로 나를 인도했다. 한 남자가 우리가 마실 음료를 만들고 있었다.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낸 카바 뿌리에 물을 섞었다. 그것을 얇은 천에 담아 쥐어 짠 액체를 공용 나무 용기에 받았다. 그로그로 불리는 이 음료는 냄새·생김새·맛이 흙과 같았다. 코코넛 껍데기를 반으로 자른 빌로에 담겨 나왔다.

현지인들은 하루에 7~15시간을 아이폰·컴퓨터·TV 없이 마주 앉아 보낸다. 빙 둘러 앉아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페테로 롤로헤아 목사가 와카야 클럽의 활동 코디네이터 역할을 겸했다. 그는 피지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주민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일면 카바가 만들어내는 분위기 덕분이다. “정보기술보다 인간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롤로헤아가 말했다. “우리와 같은 공동체에선 모든 걸 공유한다. 우리에겐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가족이 사랑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카바를 나눠 마셔보니 정말로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공유 단추를 누르는 것보다 훨씬 충족감이 느껴졌다. 뉴욕타임스와 래티튜드 리서치의 2012년 조사에선 우리가 온라인을 공유하는 데 5가지 주된 이유가 있었다. 자아성취감, 타인을 향한 자신의 정의, 인간관계 구축과 배양 등이다. 하지만 페이스북 이용자의 33%가 이용 중 불행하다고 느꼈다. 베를린 훔볼트대의 선임 연구원 한나 크라스노바 박사의 보고서 내용이다. 시샘이 이 같은 불행의 가장 중요한 근원이라고 크라스 노바는 평했다.

오프라인의 고요함, 그리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카바를 마시며 보낸 시간을 통해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 끊임없이 인터넷 상황을 통제 한다는 믿음이었다. 정반대로, 현실에 변화를 일으킬 능력도 없이 정보를 알면 불안감만 커진다. 한편 페이스북을 보고 어찌된 일인지 다른 모든 사람의 삶이 나보다 나은 듯하다고 가정하면 자의식과 열등감이 생기게 된다.

토고 온 카메아 섬 마을의 어린이들이 교회 앞에서 놀고 있다.
그와 같은 발견을 한 직후 예전 같았으면 바람에 나부끼는 야자나무들을 배경으로 그물 침대 밖으로 내려뜨린 내 발 사진을 찍었으리라. 그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 스타그램에 올려 공유하고 반응을 기다렸을 성싶다. 그러나 이번엔 참았다.



현실과 재연결와카야에서 비행기를 4번 갈아타고 20분간 자동차를 타고 또 빗속에서 20분간 쾌속정을 타고 이동한 뒤 마탕기 섬에 도착했다. 피지 본섬에서 멀리 떨어진 북동부의 열대 군도엔 분명 인터넷이 깔려 있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거기에도 있었다. 그러나 본관 식당에만 인터넷이 깔려 있었다. 객실에는 전화 TV 또는 라디오도 없었다. 다른 리조트는 디지털 디톡스 수단으로 심신이완법을 권장하지만 마탕기는 고객들을 계속 다양한 활동으로 내몰아 인터넷 할 시간이 없게 만든다.

나는 호스슈 만 주위를 헤엄쳐 돌았다. 진주 양식장도 방문했다. 인근 타베우니 섬의 정글 속을 걸어 폭포를 찾아갔다. 이 모든 활동을 하면서도 두어 시간 짬을 내 온라인에 접속했다. 결국 인터넷 이용을 완전히 중단시킨 건 다른 야외 활동이 아니라 단호한 결심이었다.

남은 여행기간 동안 공식적으로 연결을 끊겠다고 본국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통보했다. 그뒤 내 아이폰을 직원에게 맡겼다. 며칠 뒤 피지에서 귀국해 새 아파트로 옮겼다. 공교롭게도 인터넷도 휴대전화도 연결되지 않았다. 오랜만에 나 자신, 그리고 주변 세상과 가장 깊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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