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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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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는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을 바탕에 두고 만들어졌다.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로서 관광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서울시와 국가 내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지난 12월 22일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에서)

롯데그룹은 12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량식(上樑式)을 진행했다. 상량은 지붕의 대들보를 올리는 작업을 가리키는 말로, 상량식은 건물의 외관 공사가 끝났음을 알리는 행사다. 롯데물산은 내부 공사와 123층 위 첨탑부를 마무리하고 내년 12월 롯데월드타워를 개장한다. 신동빈 회장은 상량식을 그룹의 분위기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아버지의 숙원사업을 이어받아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후계 정통성’을 부각시키고 ‘원톱 체제’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구조조정과 단기 부양은 둘 다 중요하다.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지난 12월 21일 송파구 자택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직결되지 않는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지난 12월 13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시장 상황을 봐야 하지만 손해 보고 팔지는 않을 것이다. (매각 완료 시점을) 내년 6월까지 생각하고 있다.”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지난 12월 23일 삼성 수요사장단협의회 참석 직후)



“아직 3형제가 다 어리고 아버지가 젊어서(후계구도는) 논할 단계가 아니다.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 (지난 12월 22일 갤러리아 면세점 프리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유가는 너무 낮아 산유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가는 확실히 오를 텐데 문제는 언제 오를 것인가다.”
-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석유장관 (지난 12월 20일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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