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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두산 | 신임 대표이사 동현수 두산 부회장

[News Briefing] ㈜두산 | 신임 대표이사 동현수 두산 부회장

㈜두산은 지난 3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동현수 부회장을 선입했다. 동현수 부회장은 1956년 생으로 서울 경복고, 서울대 섬유공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고분자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여년 간 전자소재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2012년 두산 전자BG장(사장)으로 두산에 합류한 이후 공학박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해 전자BG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전자BG는 반도체패키지(PKG) 동박적층판(CCL),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늘리는 등 꾸준한 사업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CCL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뤘다.

2014년 룩셈부르크 소재 동박제조업체 서킷포일(Circuit Foil)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도 했다.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동 부회장은 2015년 7월 두산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퓨얼셀, 글로넷 5개 사업과 투자회사를 총괄하는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각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며 이끌었다. 2015년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그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맡으며 두산의 특허권 획득에 기여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4분기 영업흑자 ㈜두산를 기록했다. 발전용과 건물용, 가정용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퓨얼셀BG는 2014년 7월 BG출범 이후 2년 만에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자BG에서 연료전지용 전극을 생산하는 등 사업부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기술전략부서를 신설해 미래의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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