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눈으로 타보는 희귀 자전거
[ZOOM] 눈으로 타보는 희귀 자전거
1817년 등장한 최초의 자전거는 페달이 없었습니다. 독일 발명가 이름을 딴 최초의 자전거 ‘드라이지네’는 핸들로 방향을 잡고 발로 지면을 박차며 달렸습니다. 페달이 달린 자전거가 만들어진 건 1867년의 일입니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자전거 ‘르나르 프레르 자이언트 하이 휠(사진)’은 높이가 성인 남자보다 큰 205.5㎝나 됐습니다. 길이 217㎝, 앞·뒤 바퀴의 크기 182㎝·53.8㎝, 무게 35㎏으로 지금까지 판매를 위해 생산된 자전거 중 가장 크고, 세계에 하나만 남아있습니다.
200년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희귀자전거총집합’ 전시회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송강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최대 자전거를 비롯해 첫 페달 자전거인 ‘벨로시페드’와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접이식 군용 자전거, 소방용 자전거(1925년), 대나무 자전거(2011년) 등 105대의 자전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자전거는 모두 LS그룹 회장인 송강재단 구자열 이사장의 소장품입니다. 송 이사장은 자전거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세계 각지에서 희귀 자전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작은 자전거는 1872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어린이용 자전거 ‘벨로시만(Velocimane)’으로 말 머리에 부착된 핸드그립을 손으로 돌리며 탔습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년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희귀자전거총집합’ 전시회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송강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최대 자전거를 비롯해 첫 페달 자전거인 ‘벨로시페드’와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접이식 군용 자전거, 소방용 자전거(1925년), 대나무 자전거(2011년) 등 105대의 자전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자전거는 모두 LS그룹 회장인 송강재단 구자열 이사장의 소장품입니다. 송 이사장은 자전거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세계 각지에서 희귀 자전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작은 자전거는 1872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어린이용 자전거 ‘벨로시만(Velocimane)’으로 말 머리에 부착된 핸드그립을 손으로 돌리며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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