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명문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세계 최고 명문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타임스고등교육(THE) 2019 순위에서 미국은 톱10에 7개 대학 올려… 서울대는 63위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최근 2019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의 7개 대학이 그 리스트의 톱10에 올랐다. 10위 안에 든 미국 대학은 스탠퍼드(3위), MIT(4위), 칼테크(5위), 하버드(6위), 프린스턴(7위), 예일(8위), 시카고(10위)다.
THE 대학 순위는 세계 125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대학 순위’임을 자랑한다. THE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THE는 교습과 연구, 지식 이전(산업 기여도), 국제화 수준이라는 대학의 핵심 사명 전반에 걸쳐 대학을 심도 있게 평가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종합적인 대학 실적표다. 우리는 신중하게 측정된 13개 항목의 실적 지표를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비교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수, 교육계, 업계, 정부가 고루 신뢰하는 순위다. 특히 우리의 2019년 세계 대학 순위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를 받았다. 따라서 독립적인 외부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유일한 세계 대학 순위임을 자부한다.”
이 리스트의 1, 2위는 옥스퍼드(1위)와 케임브리지(2위)가 차지했다. 영국의 이 두 대학은 THE 순위에서 2년 연속 최상위에 올랐다. 올해 톱10에 신규 진입한 대학은 미국의 예일이다. 지난해 12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다. 대신 지난해 10위였던 스위스의 취리히 ETH(연방공과대학)가 올해 11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한편 아시아 최고의 대학은 중국의 칭화대학이 꼽혔다. 칭화는 지난해보다 8단계를 뛰어올라 올해 세계 2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대학이었던 싱가포르국립대학은 올해 칭화대학에 그 자리를 내주고 23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
THE에 따르면 칭화대학의 부상은 대부분 ‘교습 환경의 개선과 산업 기여도 향상, 박사학위 수여 비율 상승’ 덕분이다. 옥스퍼드대학의 사이먼 마진슨 고등교육 교수는 칭화대학의 순위가 오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수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의 칭화대학 논문 인용 건수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분야에서 현재 중국은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앞섰다. 칭화대학은 자연과학과 공학에서도 급부상한다.”
지난해 THE 리스트엔 중국 대학이 63개 들었지만 올해는 72개로 늘었다. 한편 유럽에선 독일이 톱100에 8개 대학을 올리면서 상당히 약진했다. 호주는 톱100에 6개 대학만이 들어 올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인도의 대학들은 톱20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63위, 성균관대가 82위, 카이스트(KAIST)가 102위, 포항공대(포스텍)가 142위, 고려대가 198위로 200위 안에 들었다.
- 프리타 폴 아이비타임즈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대학 순위는 세계 125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대학 순위’임을 자랑한다. THE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THE는 교습과 연구, 지식 이전(산업 기여도), 국제화 수준이라는 대학의 핵심 사명 전반에 걸쳐 대학을 심도 있게 평가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종합적인 대학 실적표다. 우리는 신중하게 측정된 13개 항목의 실적 지표를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비교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수, 교육계, 업계, 정부가 고루 신뢰하는 순위다. 특히 우리의 2019년 세계 대학 순위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를 받았다. 따라서 독립적인 외부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유일한 세계 대학 순위임을 자부한다.”
이 리스트의 1, 2위는 옥스퍼드(1위)와 케임브리지(2위)가 차지했다. 영국의 이 두 대학은 THE 순위에서 2년 연속 최상위에 올랐다. 올해 톱10에 신규 진입한 대학은 미국의 예일이다. 지난해 12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다. 대신 지난해 10위였던 스위스의 취리히 ETH(연방공과대학)가 올해 11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한편 아시아 최고의 대학은 중국의 칭화대학이 꼽혔다. 칭화는 지난해보다 8단계를 뛰어올라 올해 세계 2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대학이었던 싱가포르국립대학은 올해 칭화대학에 그 자리를 내주고 23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
THE에 따르면 칭화대학의 부상은 대부분 ‘교습 환경의 개선과 산업 기여도 향상, 박사학위 수여 비율 상승’ 덕분이다. 옥스퍼드대학의 사이먼 마진슨 고등교육 교수는 칭화대학의 순위가 오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수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의 칭화대학 논문 인용 건수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분야에서 현재 중국은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보다도 훨씬 앞섰다. 칭화대학은 자연과학과 공학에서도 급부상한다.”
지난해 THE 리스트엔 중국 대학이 63개 들었지만 올해는 72개로 늘었다. 한편 유럽에선 독일이 톱100에 8개 대학을 올리면서 상당히 약진했다. 호주는 톱100에 6개 대학만이 들어 올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인도의 대학들은 톱20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63위, 성균관대가 82위, 카이스트(KAIST)가 102위, 포항공대(포스텍)가 142위, 고려대가 198위로 200위 안에 들었다.
- 프리타 폴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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