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월세가 94만원인데...서울 최고가는 '이곳' 입이 쩍
노원구 43만원 최저가,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조사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서울 자치구 중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북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0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전월세 시세(보증금 1000, 월세 77만원)를 100%로 설정했을 때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등포구 100만원(130%), 강남구 94만원(123%), 동작구 91만원(119%) 등의 순이다.
월세가 서울 평균시세보다 낮은 지역은 노원구가 평균 43만원(56%)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종로구 54만원(70%), 도봉구·중구 각 63만원(82%)으로 뒤를 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보증금 기준을 1000만원으로 낮춰 평균을 산출하다 보니 강북구의 수치가 유독 높게 나왔다"라며 "평균전세보증금이 낮아지면서 전월세 전환율 자체에 영향을 줬고, 유난히 튀는 특정 거래가 있으면 전체를 희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0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전월세 시세(보증금 1000, 월세 77만원)를 100%로 설정했을 때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등포구 100만원(130%), 강남구 94만원(123%), 동작구 91만원(119%) 등의 순이다.
월세가 서울 평균시세보다 낮은 지역은 노원구가 평균 43만원(56%)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종로구 54만원(70%), 도봉구·중구 각 63만원(82%)으로 뒤를 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보증금 기준을 1000만원으로 낮춰 평균을 산출하다 보니 강북구의 수치가 유독 높게 나왔다"라며 "평균전세보증금이 낮아지면서 전월세 전환율 자체에 영향을 줬고, 유난히 튀는 특정 거래가 있으면 전체를 희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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